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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일 정상회담…한·러 북핵 해법 시각차

오늘 한·일 정상회담…한·러 북핵 해법 시각차
입력 2017-09-07 06:07 | 수정 2017-09-0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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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러시아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현지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 대응 방안을 조율합니다.

    앞서 한·러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북핵 불용' 원칙을 확인했지만, 대북 원유공급 중단 등 제재 강화에는 이견을 보였습니다.

    블라디보스토크 현지에서 정동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취임 후 두 번째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 6차 핵실험 등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합니다.

    지난 4일 정상 간 통화에서 북한에 대해 차원이 다른 강력한 제재를 추진하기로 한 만큼 구체적 실행 전략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오후에는 동방경제포럼 기조연설을 통해, 한·유라시아 경제협력을 위한 '신북방정책' 비전을 밝힐 예정입니다.

    앞서 어제 한·러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북핵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원칙을 재확인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북한의 도발을 멈추게 하고, 북핵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그런 방안도 함께 모색하기를 희망합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방법론에서 푸틴 대통령은 북한을 막다른 골목으로 몰면 안 된다며 외교적 해결에 무게를 뒀습니다.

    [푸틴/러시아 대통령]
    "북핵 문제는 압박과 제재로만 해결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지금 우리는 냉정하게 이 문제에 대해 접근을 해야 하고…"

    특히 문 대통령의 대북 원유공급 중단 협조 요청에, 푸틴 대통령은 "북한의 병원 등 민간 부문에 피해를 입힐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명확히 했습니다.

    대신 러시아와 중국이 제안한,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활동과 대규모 한·미 연합훈련을 동시에 중단하는 이른바 '쌍 중단' 방안을 강조했습니다.

    한-러 양국은 한·유라시아 자유무역협정 체결과 남·북·러 3각 협력 사업 추진을 비롯한 다양한 경제 협력에 합의했습니다.

    MBC뉴스 정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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