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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평창올림픽 개인자격 출전 허용…보이콧 안 한다"

푸틴 "평창올림픽 개인자격 출전 허용…보이콧 안 한다"
입력 2017-12-07 20:06 | 수정 2017-12-07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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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17년째 러시아를 통치 중인 푸틴 대통령이 내년 대선에도 출마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은 보이콧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현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러시아 중부 도시의 한 자동차 공장.

    푸틴 대통령이 무대에 나타나자 직원들이 연호합니다.

    "당신을 지지합니다. 당신을 지지합니다."

    푸틴 대통령은 기다렸다는 듯 내년 3월 대선 출마를 선언합니다.

    [푸틴/러시아 대통령]
    "성원에 감사합니다. 러시아 대통령직에 입후보하겠습니다."

    80%대의 높은 지지율을 기록 중인 푸틴이 네 번째 대통령직 임기에 도전한 겁니다.

    연임하면 2024년까지 총 24년간 집권하게 돼 스탈린에 이어 러시아 현대사에서 두 번째 장기 집권자가 됩니다.

    푸틴 대통령은 또, 내년 평창동계올림픽 때 러시아 선수의 개인자격 출전도 보장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푸틴/러시아 대통령]
    "우리는 어떤 보이콧도 하지 않을 것이며 출전을 원하는 선수는 누구도 막지 않을 겁니다."

    IOC가 도핑 조작 스캔들로 '러시아 선수단'의 평창 출전 금지 징계를 내린 지 하루 만에 나온 발언으로, 사실상 러시아 정부 입장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러시아 선수단의 평창패럴림픽 출전도 금지될 가능성이 높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던 우리 정부는 환영의 뜻과 함께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서방 언론들은 국제사회 제재들이 러시아에게는 내부 결속의 기회가 돼 왔다며 평창 출전을 금지한 이번 IOC 징계 역시 푸틴의 대선 가도에는 오히려 호재가 될 것이라는 전망 기사를 내놓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MBC뉴스 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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