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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 9살 의붓딸 밀쳐 숨지게 한 계모 영장

지적장애 9살 의붓딸 밀쳐 숨지게 한 계모 영장
입력 2017-03-15 17:35 | 수정 2017-03-15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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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충북 청주에서 30대 의붓어머니가 지적장애가 있는 9살 난 딸을 숨지게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추가조사를 마친 뒤에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보도에 이재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제 숨진 채 발견된 지적장애 3급 9살 이 모 양.

    이 양의 의붓어머니는 새벽까지 이어진 경찰 조사에서 모든 사실을 털어놨습니다.

    어제 아침 화장실에서 아이의 머리를 매만지던 중 울음을 그치지 않자 밀쳤고 욕조에 머리를 부딪쳐 피가 났지만 별다른 응급조치 없이 10시간 넘게 신고하지 않았습니다.

    또 아이가 아파 학교에 못 간다고 전화까지 했습니다.

    결국 9살 난 딸은 방 안에서 숨졌고 술에 취한 아내의 전화를 받은 남편에 의해 뒤늦게 발견됐습니다.

    지난 2015년 10월 결혼한 피의자는 한 달 전부터 의붓딸과 함께 살았습니다.

    경찰은 계모에 대해 추가 조사를 마친 뒤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또 숨진 이 양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과수에 부검도 의뢰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재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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