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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 무는 문화계 성추문, 피해자들 폭로에 영화계도 '발칵'

꼬리 무는 문화계 성추문, 피해자들 폭로에 영화계도 '발칵'
입력 2016-10-25 06:32 | 수정 2016-10-25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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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자고 일어나면 불거지는 문화예술계 성추문, 이번엔 영화계 유명 영화평론가입니다.

    ◀ 앵커 ▶

    미성년자인 여성을 영화를 미끼로 유인해 성폭행했다는 등 증언이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오유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한 여성이 트위터에 올린 글입니다.

    영화평론가 김 모 씨가 자신의 작업물을 같이 보자며 집으로 유인해 관계를 가졌다고 폭로했습니다.

    당시 이 여성은 미성년자였고, 그 뒤로는 성폭행당하는 것처럼 연기해 달라는 요구까지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씨네21에서 평론으로 등단한 김 씨는 SNS로 여성들에게 접근해 성폭행하고 인터넷에 여성의 사진과 영상을 올려 소송이 진행 중입니다.

    [최공재/다양성 영화 감독]
    "평론가들 밑에 가서 배우면 자기도 나중에 평론가가 되겠지 하는 어떤 큰 꿈을 가진 젊은 여자들이 있는데 (평론가는) 하나의 문화권력입니다."

    김 씨는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을 예로 들어 여성혐오를 비난하는 글을 쓰면서 페미니스트를 자처했습니다.

    씨네21 측은 평론가 김 씨와는 이미 모든 계약 관계를 끊고 법적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트위터에는 "자신은 다자연애주의자라며 가학적 성행위를 강요해놓고 자기 애인에게 선물을 주는 사진을 올려 괴로웠다", "전주국제영화제서 만나 맥주 한잔했는데 2차로 모텔을 가자더라" 등 김 씨에 대한 폭로가 잇따랐습니다.

    김 씨는 논란이 일자 트위터 계정을 삭제했습니다.

    소설가, 시인, 큐레이터에 이어 영화 평론가까지 문화계 내 성추문이 계속 뜨거운 논란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오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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