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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동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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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청정기 등 항균 필터에 유독물질, 무더기 회수 권고
공기청정기 등 항균 필터에 유독물질, 무더기 회수 권고
입력
2016-07-21 06:30
|
수정 2016-07-2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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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어느 회사, 어느 제품인지 잘 보셔야겠습니다.
환경부가 공기청정기와 가정용 에어컨, 그리고 차량 항균 필터 무더기 회수 조치를 내렸습니다.
◀ 앵커 ▶
이들 필터에 가습기 살균제 성분과 비슷한 물질 OIT가 포함된 게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곽동건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환경부는 OIT가 들어간 항균필터를 해당업체가 시중에서 전량 회수하도록 조치할 계획입니다.
공기청정기 필터 가운데는 대유위니아, 쿠쿠전자, LG전자, 삼성전자, 코웨이, 청호나이스, 프렉코 등 7개 회사 58개 제품에 OIT가 쓰였고, 차량용 에어컨 필터에는 현대모비스와 두원의 3가지 제품이 포함됐습니다.
또, 가정용 에어컨에는 LG전자와 삼성전자의 27개 제품에 OIT가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홍정섭/환경부 화학물질정책과장]
"다량의 OIT가 공기 중으로 방출될 수 있기 때문에 사전 예방적 차원에서 회수권고 조치를 할 계획입니다."
환경부가 시중에 유통 중인 5개 회사의 6개 제품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현대모비스의 차량용 에어컨필터의 경우 8시간 만에 전체 OIT 함량의 76%가 공기 중으로 흘러나왔고, 대유위니아의 공기청정기 필터를 5일 동안 가동하자 전체 OIT의 절반 가까이가 실내로 방출됐습니다.
공기 중으로 흘러나온 OIT를 흡입할 경우 인체에 얼마나 유해한지에 대해선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가습기살균제 사태 때 문제가 된 CMIT와 비슷한 화학물질인 OIT는 피부를 부식시키거나 심한 눈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 지난 2014년 환경부가 이미 유독물질로 분류해두고 있었습니다.
환경부는 정확한 흡입독성평가를 마치기 전까진 OIT를 공기 필터에 사용하지 못하도록 조치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곽동건입니다.
어느 회사, 어느 제품인지 잘 보셔야겠습니다.
환경부가 공기청정기와 가정용 에어컨, 그리고 차량 항균 필터 무더기 회수 조치를 내렸습니다.
◀ 앵커 ▶
이들 필터에 가습기 살균제 성분과 비슷한 물질 OIT가 포함된 게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곽동건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환경부는 OIT가 들어간 항균필터를 해당업체가 시중에서 전량 회수하도록 조치할 계획입니다.
공기청정기 필터 가운데는 대유위니아, 쿠쿠전자, LG전자, 삼성전자, 코웨이, 청호나이스, 프렉코 등 7개 회사 58개 제품에 OIT가 쓰였고, 차량용 에어컨 필터에는 현대모비스와 두원의 3가지 제품이 포함됐습니다.
또, 가정용 에어컨에는 LG전자와 삼성전자의 27개 제품에 OIT가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홍정섭/환경부 화학물질정책과장]
"다량의 OIT가 공기 중으로 방출될 수 있기 때문에 사전 예방적 차원에서 회수권고 조치를 할 계획입니다."
환경부가 시중에 유통 중인 5개 회사의 6개 제품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현대모비스의 차량용 에어컨필터의 경우 8시간 만에 전체 OIT 함량의 76%가 공기 중으로 흘러나왔고, 대유위니아의 공기청정기 필터를 5일 동안 가동하자 전체 OIT의 절반 가까이가 실내로 방출됐습니다.
공기 중으로 흘러나온 OIT를 흡입할 경우 인체에 얼마나 유해한지에 대해선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가습기살균제 사태 때 문제가 된 CMIT와 비슷한 화학물질인 OIT는 피부를 부식시키거나 심한 눈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 지난 2014년 환경부가 이미 유독물질로 분류해두고 있었습니다.
환경부는 정확한 흡입독성평가를 마치기 전까진 OIT를 공기 필터에 사용하지 못하도록 조치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곽동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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