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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외교장관, 6년 만에 북핵 공동성명 채택

한·미·일 외교장관, 6년 만에 북핵 공동성명 채택
입력 2016-09-19 17:02 | 수정 2016-09-1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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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한미일 3국 외무장관이 오늘 뉴욕에서 회담을 열고,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해 강하게 대응하기로 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한미일 3국이 공동성명을 채택한 건 6년 만입니다.

    뉴욕에서 이진희 특파원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이 오늘 뉴욕에서 3국 외교 장관 회담을 열었습니다.

    공동성명엔 북한의 도발을 강하게 응징하겠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
    "지난 2270호 결의안을 더욱 보강하는 중대한 요소들을 많이 담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기로 했다."

    윤 장관은 이에 앞서 모두 발언을 통해 북한이 핵능력을 고도화시키고 있을 뿐 아니라 선제 핵 공격을 하겠다며 협박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북한 비핵화를 위해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전방위적 압박을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더 이상 유엔을 능멸하지 못하도록 안보리가 강력한 신규 결의안을 채택해야 하며, 북한이 상응한 대가를 치르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존 케리 미 국무장관도 한미일 3국은 북한 도발 저지를 위해 긴밀히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
    "북한이 무모하고 도발적인 행동에서 돌이키도록 해야 합니다."

    한국과 일본 외교장관은 이어서 양자 회담을 열고, 북핵 문제에 대한 양국의 공조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윤 장관은 이번 유엔 총회기간 193개 회원국을 상대로 강력한 대북 제재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입니다.

    뉴욕에서 MBC뉴스 이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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