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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화되는 겨울 방학…취업 준비 대학생들의 속내

양극화되는 겨울 방학…취업 준비 대학생들의 속내
입력 2015-01-03 07:34 | 수정 2015-01-03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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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등록금을 벌기 위해 공부 대신 아르바이트를 하는 대학생들이 있는가 하면, 취직 준비를 위한 전문학원을 다니는 대학생들도 있다고 합니다.

    점점 더 양극화되는 대학생들의 방학과 속내를 알아봤습니다.

    이덕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방학을 맞은 서울 노량진의 학원.

    인터넷 강의가 한창입니다.

    촬영을 담당하는 아르바이트생은 대학교 3학년 장민경 씨.

    정작 본인은 대학생들에게 필수라는 영어 학원도 다니지 못했습니다.

    ◀ 장민경/아르바이트 대학생 ▶
    "일단 책값이나 학원 값이나 벌어가지고 그때 (영어점수를) 따긴 따야겠죠. 다른 사원들 스펙 정도 되려면 지금 제가 알바를 하고 있으면 안 되겠죠."

    등록금 부담 등으로 방학 기간을 그냥 넘길 수 없는 대학생들.

    지난달 송파구청에서 70명의 행정보조 아르바이트를 뽑았는데, 6백 명이 넘는 대학생이 몰렸습니다.

    ◀ 정은영/아르바이트 대학생 ▶
    "제가 1주일에 28시간을 일하는데 하루에 세 시간씩만 영어공부에 투자를 해도 도움이 많이 될 텐데. 전혀 안 되니까."

    방학 때 다닐 어학원과 아나운서 학원을 알아보고 있는 김승수 씨.

    졸업을 한 학기 남긴 승수 씨는 기업 인턴, 공모전 수상, 해외 봉사활동 등 소위 8대 스펙을 거의 다 갖췄습니다.

    그래도 영어 말하기와 발표 실력이 부족하다고 느껴 마지막 방학도 학원에서 보낼 계획입니다.

    ◀ 김승수/대학교 4학년 ▶
    "대외활동이라든가 장시간 투자를 요하는 활동들이 방학에 많이 개설이 되거든요. 그런 거 참여하기 위해서는 방학 때가 흔히"

    최근에는 한 달 40만 원에 면접 요령 등을 알려주는 취업 준비 학원까지 방학마다 문전성시를 이룹니다.

    MBC뉴스 이덕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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