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권순표 특파원

러시아 루블화 폭락…외화·물품 등 '사재기' 열풍
러시아 루블화 폭락…외화·물품 등 '사재기' 열풍
입력
2014-12-18 06:32
|
수정 2014-12-18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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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루블화가 폭락하면서 러시아에선 물품과 외화사재기에 나서는 사람들이 늘고 있고, 불안심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러시아 당국은 급기야 보유하고 있던 달러를 팔아 직접 시장개입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권순표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달러와 유로 대비 루블화 환율이 하루 동안 20% 이상 폭락한 지난 16일부터 모스크바 시내의 여러 은행과 환전소에는 루블화를 외화로 바꾸려는 주민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정부가 주민과 기업의 외화사재기를 막기 위해 조만간 외환 거래를 통제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란 예상도 나오고 있지만, 러시아 정부는 아직 그 가능성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 메드베데프/러시아 총리 ▶
"한 때 시행했던 통화시장에 대한 강한 규제는 지금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루블화 폭락으로 인한 가격인상에 대비해 자동차와 가전제품 등 고가의 물품과 생필품을 사재기하려는 발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 알렉산더/모스크바 주민 ▶
"사람들이 현금을 인출하고 물건을 사려고 몰려들 거예요. 그렇지만 충분한 물건이 없어요. 우린 파산할 거예요."
매출이 격감하면서 잠정영업중단에 들어간 여행사들과 문을 닫는 식당들이 속출하는 등 여행사와 요식업계 등 서비스 업종은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러시아가 국가부도를 맞은 1998년의 모습을 연상하게 하고 있는 상황 속에, 푸틴 러시아대통령은 집권 15년 만에 최악의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MBC뉴스 권순표입니다.
루블화가 폭락하면서 러시아에선 물품과 외화사재기에 나서는 사람들이 늘고 있고, 불안심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러시아 당국은 급기야 보유하고 있던 달러를 팔아 직접 시장개입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권순표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달러와 유로 대비 루블화 환율이 하루 동안 20% 이상 폭락한 지난 16일부터 모스크바 시내의 여러 은행과 환전소에는 루블화를 외화로 바꾸려는 주민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정부가 주민과 기업의 외화사재기를 막기 위해 조만간 외환 거래를 통제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란 예상도 나오고 있지만, 러시아 정부는 아직 그 가능성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 메드베데프/러시아 총리 ▶
"한 때 시행했던 통화시장에 대한 강한 규제는 지금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루블화 폭락으로 인한 가격인상에 대비해 자동차와 가전제품 등 고가의 물품과 생필품을 사재기하려는 발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 알렉산더/모스크바 주민 ▶
"사람들이 현금을 인출하고 물건을 사려고 몰려들 거예요. 그렇지만 충분한 물건이 없어요. 우린 파산할 거예요."
매출이 격감하면서 잠정영업중단에 들어간 여행사들과 문을 닫는 식당들이 속출하는 등 여행사와 요식업계 등 서비스 업종은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러시아가 국가부도를 맞은 1998년의 모습을 연상하게 하고 있는 상황 속에, 푸틴 러시아대통령은 집권 15년 만에 최악의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MBC뉴스 권순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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