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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명덕 기자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이 숨긴 골동품 수백 점 가압류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이 숨긴 골동품 수백 점 가압류
입력 2014-04-10 07:58 | 수정 2014-04-1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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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른바 동양사태를 일으킨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 소유로 추정되는 골동품 수백 점이 발견돼 법원이 가압류에 나섰습니다.

    현 회장은 투자자들에게 1조 원이 넘는 피해를 입힌 혐의로 현재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김명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사기성 기업 어음을 발행해 개인투자자들에게 1조 3천억 원에 이르는 피해를 입힌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8일 현 회장 부부 소유의 미술품과 도자기 등 330여 점을 발견했습니다.

    회생절차 관리인으로 지정된 김형겸 전 동양네트웍스 상무보가 골동품을 발견해 법원에 알린 겁니다.

    이 골동품들은 현재 서울 가회동의 회사 소유 주택과 동양네트웍스 건물에 보관돼 있으며, 법원은 이에 대해 보전 처분을 내렸습니다.

    현재 법원은 골동품의 구체적인 내역을 파악하진 못했지만, 개별 품목을 기록으로 남겨 향후 있을 수 있는 강제 집행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법원 관계자는 "가압류한 골동품은 현 회장 부부의 소유로, 강제 집행을 위해선 별도의 재판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에 골동품이 발견된 동양네트웍스는 현 회장의 핵심 측근으로 알려진 김철 씨가 대표를 맡았던 곳입니다.

    검찰은 지난해 10월 압수수색에서 이번에 법원이 발견한 골동품을 찾지 못했습니다.

    MBC뉴스 김명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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