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문형철 기자

숨어있는 해상 천국 '잘피 숲'…환상적인 바다생물의 세계

숨어있는 해상 천국 '잘피 숲'…환상적인 바다생물의 세계
입력 2014-11-21 20:49 | 수정 2014-11-21 21:00
재생목록
    ◀ 앵커 ▶

    잘피라는 해양식물 들어보셨습니까?

    얕은 바다에 사는 풀인데, 수질 정화능력이 뛰어나 해양생물의 산란장과 서식지 역할을 합니다.

    ◀ 앵커 ▶

    전남 여수 잘피 군락지의 환상적인 바다생물들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해수면을 따라 끝없이 펼쳐진 녹음.

    바다식물 중 유일하게 광합성을 하는 '잘피' 군락이 일대 장관을 이룹니다.

    바닷속 잘피 숲에서는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을까?

    게들이 무리를 지어 해파리를 둘러싸더니 무서운 기세로 공격을 시작합니다.

    몸을 숨기고 있던 망둥어는 순식간에 먹잇감을 집어삼킵니다.

    아랫배가 한껏 부풀어오른 해마는 새로운 생명을 풀어놓고, 고둥도 수만 개의 알집을 쏟아냅니다.

    유령갯지렁이와 참옆새우, 뿔물맞이게까지.

    생소한 해양생명체들도 모두 잘피 숲의 주인공들입니다.

    ◀ 손민호/해양생태기술연구소장 ▶
    "잘피 군락을 보존함으로써 거기에 살고 있는 거의 60종에 가까운 일반 해양생물들도 같이 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는..."

    훼손된 바다환경을 복원시키는 잘피의 생태학적 가치가 주목받으면서 이에 대한 국내·외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형철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