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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소셜커머스업체 '티켓몬스터' 압수수색…알면서 짝퉁 판매?

檢, 소셜커머스업체 '티켓몬스터' 압수수색…알면서 짝퉁 판매?
입력 2014-03-05 20:35 | 수정 2014-03-05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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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국내 최대 소셜커머스업체 가운데 하나인 티켓몬스터를 검찰이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티켓몬스터가 가짜 어그부츠를 정품으로 속여 판매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전재홍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여성들 사이에서 겨울 인기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어그부츠'.

    소셜커머스 업체인 티켓몬스터는 시중가 21만원짜리 어그부츠를 14만원 가량에 팔았습니다.

    정품이라고 광고하며 30% 정도 할인된 값에 팔다보니 지난 2012년 12월부터 두 달동안 9천여켤레가 팔려나갔습니다.

    하지만 정품이 아닌 중국산 위조품이었다는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검찰은 티켓몬스터 측이 중국산 위조품인 것을 알고 있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티켓몬스터 본사를 압수수색했으며 회사 관계자들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이 제품을 티켓 몬스터에 공급한 수입업자를 기소해 재판에 넘겼습니다.

    ◀ 김소정 홍보팀장/티켓몬스터 ▶
    "회사측이 관여가 돼 있다는 것 사실이 아니고요. 지금 현재 가품인지 아닌지의 여부도 아직 확정된 바가 없습니다."

    일부 소셜커머스업체들은 사업 초기 짝퉁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었는데, 검찰이 실제 위조품 판매와 관련해 수사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MBC뉴스 전재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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