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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올해 수능부터 영어 과목 쉽게 출제"

교육부 "올해 수능부터 영어 과목 쉽게 출제"
입력 2014-02-13 18:24 | 수정 2014-02-13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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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교육부는 오늘 청와대 업무보고에서 2015학년도 수학능력시험에 영어과목을 쉽게 출제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영어 사교육을 줄일 수 있다는 건데 일각에서는 오히려 다른 과목의 사교육이 늘어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박성원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교육부는 사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 대학입시부터 영어시험을 쉽게 출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수험생들이 그동안 어렵게 여겼던 독해와 작문, 심화 영어회화 등이 빠집니다.

    정답률이 34%로 수험생들이 까다롭게 느끼던 빈칸 추론 문제도 7문항에서 4문항으로 줄이기로 했습니다.

    또 수시 학생부 종합전형 자기소개서에 토익, 토플 등 공인어학성적이나 외부 수상실적을 적어내면 서류전형에서 0점을 줘 100% 불합격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이번 조치를 통해 과도한 영어 사교육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영어 과목의 변별력이 떨어질 경우 수학 등 다른 과목의 사교육이 팽창하는 '풍선효과'가 나타나 근본적인 대책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MBC뉴스 박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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