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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세로 기자

설·추석 '대체휴일제' 도입…내년 공공부문 시작

설·추석 '대체휴일제' 도입…내년 공공부문 시작
입력 2013-08-07 20:30 | 수정 2013-08-07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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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설, 추석이 일요일이나 공휴일과 겹치면 평일에 하루를 더 쉬는 대체휴일제 도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공공부문부터 시작되는데 민간기업으로도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세로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거대한 주차장으로 변한 고속도로, 꼬리를 문 차량 행렬.

    추석이나 설 연휴가 짧을 때마다 겪는 고생스런 귀향길 표정입니다.

    ◀SYN▶ 김혜자/2011년 설 연휴
    "시간도 너무 많이 걸리고요. 지금 한 사람이 5시간 넘게 운전을 한 것 같아요."

    이르면 내년 추석부터는 이런 불편이 조금은 줄어들 전망입니다.

    정부와 여당, 청와대가 설이나 추석연휴가 공휴일이나 일요일과 겹치면 하루를 더 쉬는 대체휴일제를 도입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기업체 부담을 고려해 우선 공공부문부터 적용할 계획이며, 민간부문으로도 확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INT▶ 정희문/직장인
    "조금 더 직장인들이 휴식을 갖고 업무적인 면에서도 능률적으로 바뀌지 않을까..."

    올해 안에 관련 시행령이 개정되면 연휴 첫날이 일요일과 겹치는 내년 추석부터 하루를 더 쉴 수 있고, 앞으로 10년 동안 매년 하루 정도 휴일이 늘어나게 됩니다.

    여야는 9월 정기국회 때 어린이 날까지 포함하는 대체 휴일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지만, 재계의 반발이 예상됩니다.

    MBC뉴스 김세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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