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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숙 해수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 준비만 보름째

윤진숙 해수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 준비만 보름째
입력 2013-03-14 21:14 | 수정 2013-03-14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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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정부조직법 개정안 협상이 사실상 중단돼 3월 임시국회가 공전을 거듭하고 있는데요.

    현 정부조직법에 없는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는 인사청문 일자조차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윤진숙 후보자를 직접 만나 답답한 심정을 들어 봤습니다.

    천현우 기자입니다.

    ◀VCR▶

    여의도의 한 사무실로 출근하는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정부조직법 처리가 지연되면서 일할 조직도 사무실도 없어 국토해양부 산하기관의 한 사무소에 셋방살이를 하며 인사청문회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SYN▶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제가 아직은 내정자 입장이라서 지시나 이런 걸 할 수 있는 상황은 현재 아니니까."

    현재 해양수산부는 법적으로 없는 부처인데, 국토해양부에서도 곧 분리될 것이기 때문에 해양수산과 관련한 사업과 예산집행은 거의 정지됐습니다.

    그나마 해양수산부로 옮길 공무원 명단은 확정됐지만 당장은 합법적인 업무보고를 받을 수도 없고 인력관리도 할 수 없습니다.

    ◀SYN▶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직원들이 조금 아무래도 어려움이 있겠죠. 어떻게 해야 될지 하는 그런 아마 어려움이 있을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지난 대선에서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모두 부활을 공언했던 해양수산부가 정부조직법과 함께 43일째 표류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천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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