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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배선영 기자

이 대통령, 힐러리 접견‥한미일 '공조' 재확인

이 대통령, 힐러리 접견‥한미일 '공조' 재확인
입력 2012-09-09 20:43 | 수정 2012-09-09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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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APEC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을 만나 북한문제에 대해 한미일 공조가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현지에서 배선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

    이명박 대통령은 클린턴 국무장관을 반갑게 맞으며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이란의 핵문제가 북핵문제 해결에도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클린턴 장관은 "북한 김정은이 경제변화를 얘기하고 있지만 아직 실체적인 변화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면서 비핵화 없는 개혁은 대안이 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대통령은 한미일 3국이 긴밀히 공조해 북한에 대응해야 한다면서 특히 한-미 협력관계는 앞으로도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최근 한일관계를 의식한듯 한일도 미래지향적인 발전관계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APEC 2차 정상회의에 참석한 이대통령은 선도발언을 통해 '식량수출 규제금지와 바이오연료 생산자제, 곡물투기 방지 등에 대해 합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또 어제 APEC만찬에서는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일본 겐바 외상을 만나 한일 갈등 상황을 조기에 진정시키기 위해 서로 냉정히 대응하자는데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APEC 정상들은 참가국들의 혁신적 성장촉진을 위한 구체적인 합의사항을 담은 블라디보스톡 선언을 채택했습니다.

    정상회의를 마친 이대통령은 내일 새벽 그린란드에 도착해 본격적인 신북방외교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블라디보스톡에서 MBC뉴스 배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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