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손령 기자

추석 앞두고 성묘 인파 '북적'‥마음은 벌써 명절
추석 앞두고 성묘 인파 '북적'‥마음은 벌써 명절
입력
2012-09-09 20:15
|
수정 2012-09-09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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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다음 소식입니다.
추석을 3주 남겨두고, 공원묘지들은 벌초에 나선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재래시장도 제수용품을 미리 사두려는 손님들로 붐볐는데요.
손 령 기자입니다.
◀VCR▶
청명한 초가을의 휴일.
선선해진 바람에 긴소매를 한 부부가 정성껏 벌초를 합니다.
어느덧 3주 앞으로 다가온 추석.
아빠가 웃자란 풀들을 베어놓으면, 어린 아이가 고사리손으로 옮겨 담습니다.
◀INT▶ 이백수
"어제 비가 와서 혹시 못할 줄 알았는데 와서 이렇게 하니까 기분이 홀가분하고 좋습니다."
때묻은 묘비를 닦고, 준비한 음식을 차려 조상께 절도 올립니다.
벌초와 함께하는 성묘.
시간에 쫓기는 도시인들의 한 자화상입니다.
◀INT▶ 현철호
"여기는 공원묘지가 되다보니까 한 번 몰리면 감당이 안돼요. 그래서 한 달 전부터 미리미리 준비를 해서..."
◀SYN▶
"6천원~6천원씩~자 어머니 1만원짜리 6천원이야 어머니~"
재래시장도 모처럼 활기를 띄었습니다.
여름 햇볕에 탐스럽게 익은 사과와 배.
차롓상에 함께 올라갈 밤들도 딱딱한 껍질을 벗습니다.
벌써부터 제수용품을 사두려는 분주한 손길엔 명절을 맞이하는 설레임이 담겨 있습니다.
◀INT▶ 안소영
"추석에 약밥도 하고 차례도 지낼려고 샀는데 아직 밤값이 비싸네. 대추도 사야죠. 미리 준비해야 돼요. 더 비싸지면 못 사니까."
가을을 재촉하는 산행객, 행락객들의 차량들이 몰리면서 전국의 고속도로와 국도는 하루종일 몸살을 앓았습니다.
MBC뉴스 손 령입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추석을 3주 남겨두고, 공원묘지들은 벌초에 나선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재래시장도 제수용품을 미리 사두려는 손님들로 붐볐는데요.
손 령 기자입니다.
◀VCR▶
청명한 초가을의 휴일.
선선해진 바람에 긴소매를 한 부부가 정성껏 벌초를 합니다.
어느덧 3주 앞으로 다가온 추석.
아빠가 웃자란 풀들을 베어놓으면, 어린 아이가 고사리손으로 옮겨 담습니다.
◀INT▶ 이백수
"어제 비가 와서 혹시 못할 줄 알았는데 와서 이렇게 하니까 기분이 홀가분하고 좋습니다."
때묻은 묘비를 닦고, 준비한 음식을 차려 조상께 절도 올립니다.
벌초와 함께하는 성묘.
시간에 쫓기는 도시인들의 한 자화상입니다.
◀INT▶ 현철호
"여기는 공원묘지가 되다보니까 한 번 몰리면 감당이 안돼요. 그래서 한 달 전부터 미리미리 준비를 해서..."
◀SYN▶
"6천원~6천원씩~자 어머니 1만원짜리 6천원이야 어머니~"
재래시장도 모처럼 활기를 띄었습니다.
여름 햇볕에 탐스럽게 익은 사과와 배.
차롓상에 함께 올라갈 밤들도 딱딱한 껍질을 벗습니다.
벌써부터 제수용품을 사두려는 분주한 손길엔 명절을 맞이하는 설레임이 담겨 있습니다.
◀INT▶ 안소영
"추석에 약밥도 하고 차례도 지낼려고 샀는데 아직 밤값이 비싸네. 대추도 사야죠. 미리 준비해야 돼요. 더 비싸지면 못 사니까."
가을을 재촉하는 산행객, 행락객들의 차량들이 몰리면서 전국의 고속도로와 국도는 하루종일 몸살을 앓았습니다.
MBC뉴스 손 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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