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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의 기자

安 "깊은 실망" 文 "대신 사과"‥단일화 진통
安 "깊은 실망" 文 "대신 사과"‥단일화 진통
입력
2012-11-15 18:31
|
수정 2012-11-15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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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안철수 후보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단일화 협상 파기와 관련해 사과하며 다시 협상에 임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ANC▶
하지만 안 후보는 깊이 실망했다며 사실상 사과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세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단일화 협의를 잠정 중단한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오늘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측에 깊은 실망을 느꼈다며, 단일화는 결과보다 과정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안 후보는 결과에만 연연하고 경쟁으로 생각한다면 그 결과로 이긴 후보는 대선 승리를 할 수 없다면서 국민들께 염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안철수 캠프의 송호창 공동선대본부장은 "신뢰를 훼손하는 행동을 한 당사자들이 사과하고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면서 "새정치 공동선언 발표 역시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부산을 방문 중인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안철수 후보 측에
사과했습니다.
문 후보는 "우리 캠프의 사람들이 불편하게 한 일들이 있었다면 대신 사과를 드리고 싶다"며 단일화 협의 재개를 촉구했습니다.
문 후보는 어제와 오늘 두 차례 안 후보에게 직접 전화해 화를 풀고 단일화 협의의 장으로 돌아올 것을 호소했다고 밝혔으나 안 후보는 강경한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 뉴스 김세의입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안철수 후보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단일화 협상 파기와 관련해 사과하며 다시 협상에 임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ANC▶
하지만 안 후보는 깊이 실망했다며 사실상 사과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세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단일화 협의를 잠정 중단한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오늘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측에 깊은 실망을 느꼈다며, 단일화는 결과보다 과정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안 후보는 결과에만 연연하고 경쟁으로 생각한다면 그 결과로 이긴 후보는 대선 승리를 할 수 없다면서 국민들께 염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안철수 캠프의 송호창 공동선대본부장은 "신뢰를 훼손하는 행동을 한 당사자들이 사과하고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면서 "새정치 공동선언 발표 역시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부산을 방문 중인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안철수 후보 측에
사과했습니다.
문 후보는 "우리 캠프의 사람들이 불편하게 한 일들이 있었다면 대신 사과를 드리고 싶다"며 단일화 협의 재개를 촉구했습니다.
문 후보는 어제와 오늘 두 차례 안 후보에게 직접 전화해 화를 풀고 단일화 협의의 장으로 돌아올 것을 호소했다고 밝혔으나 안 후보는 강경한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 뉴스 김세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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