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장미일 기자

[이 시각 세계] '오바마 빈 라덴이 사망' 방송사고/머라이어 캐리, 쌍둥이 출산 후 결혼서약 外
[이 시각 세계] '오바마 빈 라덴이 사망' 방송사고/머라이어 캐리, 쌍둥이 출산 후 결혼서약 外
입력
2011-05-04 08:38
|
수정 2011-05-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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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 자 ▶
안녕하십니까.
해외 소식 전해드리는 이 시각 세계입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미국 특수부대가 '오사마 빈 라덴'을 사살했다고 발표했죠.
오사마와 오바마, 자칫 헷갈리기 쉽다고 생각하실 텐데 심지어 해외 언론들도 예외가 아닙니다.
◀VCR▶
◀SYN▶ ABC 뉴스
"오바마가 끝내 붙잡혔습니다."
◀SYN▶ 디토 뉴스
"오바마 대통령이 사망했습니다.
아 죄송합니다. 오사마 빈 라덴입니다."
폭스 뉴스는 긴급 뉴스를 타전하며
"오바마 빈 라덴이 사망했다"고
자막을 내보내는가 하면
MSNBC의 기자도 트위터에
"오바마가 총에 맞고 사망했다"고
적기도 했습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이
오사마 빈 라덴이 사살됐다고 발표한 날은
공교롭게도 지난 1945년
독일이 히틀러가 사망했다고
발표한 날과 같은 5월 1일이었습니다.
우연의 일치일까요?
=============================
애국심이 남달리 강한 허워스 씨는
독특한 자동차 번호판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오사마 빈 라덴을 붙잡는다"라는
번호판을 쓰겠다고
정부에 끈질기게 요청했는데
911테러가 일어난 이후,
판사가 이 번호판을 실제로
사용하도록 용인해줬습니다.
한때 뉴욕 경찰이기도 했던 허워스 씨는
빈 라덴 사살을 계기로
번호판을 "오사마를 붙잡았다"는
과거형으로 바꿨습니다.
=============================
빠른 손놀림으로 춤을 추듯
청바지를 다리는 신들린 손길
마치 칵테일을 만드는 바텐더처럼
스팀이 펄펄 나오는 다리미를
공중으로 던졌다가
받는 묘기까지 보여주는데
그야말로 '다림질의 달인' 입니다.
29살의 리우 창 씨는 세탁소에 일한 지
3년 만에
이 같은 신기의 기술을 습득했는데
반복되는 다림질의 지루함을
없애려고 묘기를 연구했다고 합니다.
다리미 온도가 200도나 돼서
위험하기 때문에
재밌어 보이더라도 절대
따라하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
고양이가 주인의 손에 잡힌 채
강제로 운동하고 있습니다.
무리한 운동으로
관절을 다치지 않기 위해선지
물속에서
러닝 머신을 달리고 있는데요.
허리둘레가 78cm 나 되는
이 비만 고양이의 체중은 12kg,
살을 빼야 한다는 주인의 집념은
대단하지만 고양이는 불쌍해 보입니다.
◀ 기 자 ▶
화사한 날씨가 이어져야 할
계절의 여왕 5월에
우리나라에 연일 황사가
몰아치고 있는데요.
황사 발원지인 몽골에서는
내륙에서 발생한 모래 폭풍 때문에
거리에 얼굴을 내놓고 다니기가
어려울 정도입니다.
올해만 3번째 발생한 모래 폭풍인데
이렇게 심각한 미세 먼지들이
우리나라로 불어오니
황사 현상이 심각할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VCR▶
장애물 사이를
빠른 속도로 달리는 침대차
100년이 넘은
미국의 유서깊은 경마 대회,
'켄터키 더비'에 앞서,
경기를 축하하려고 열린
침대 경주입니다.
4명이 밀고 침대에 탄 한 명은
핸들로 조종하는 방식으로,
"말 대신 침대를 탄 셈"입니다.
빨리 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꺼번에 많은 장애물을 쓰러뜨리거나,
최악의 코스를 선택한 팀에도
상을 줍니다.
=============================
호소력 짙은 고음의 주인공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가
LA의 한 병원에서
남녀 쌍둥이를 출산하고서
남편과 결혼 서약을 했습니다.
한 차례 이혼한 경험이 있는
머라이어 캐리는
11살 연하의 영화배우 겸 가수
닉 캐논과 지난 2008년 바하마에서
비밀 결혼식을 올렸는데요.
나이 마흔이 넘어
한 차례 유산의 아픔을 겪고 나서
어렵게 아기를 얻은 기쁨에
결혼식을 한 번 더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거대한 회오리가
마을을 휩쓸고 지나가고
건물 지붕에서 떨어져나온
판자들이 하늘로 올라갑니다.
미국 중남부에 이어
뉴질랜드 최대 도시인
오클랜드에서도
토네이도가 발생했습니다.
토네이도에 휩쓸린 차량이 넘어지고
부서지고, 건물 지붕들은
곳곳에 구멍이 뚫리고 무너졌습니다.
이번 토네이도로
최소 2명이 숨지고 20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하와이 호놀룰루 앞바다에서는
바다를 건너는 토네이도가
화면에 포착됐습니다.
물기둥처럼 보이는
회오리가 바다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가는데 바다였던 만큼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 기 자 ▶
뉴질랜드에서는 지난 2월
크라이스트 처치에서 발생한
최악의 지진으로
140명이 사망했는데
이번에 토네이도까지 발생하면서
올해에만 벌써 두 번이나
자연재해의 악운을 맞았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해외 소식 전해드리는 이 시각 세계입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미국 특수부대가 '오사마 빈 라덴'을 사살했다고 발표했죠.
오사마와 오바마, 자칫 헷갈리기 쉽다고 생각하실 텐데 심지어 해외 언론들도 예외가 아닙니다.
◀VCR▶
◀SYN▶ ABC 뉴스
"오바마가 끝내 붙잡혔습니다."
◀SYN▶ 디토 뉴스
"오바마 대통령이 사망했습니다.
아 죄송합니다. 오사마 빈 라덴입니다."
폭스 뉴스는 긴급 뉴스를 타전하며
"오바마 빈 라덴이 사망했다"고
자막을 내보내는가 하면
MSNBC의 기자도 트위터에
"오바마가 총에 맞고 사망했다"고
적기도 했습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이
오사마 빈 라덴이 사살됐다고 발표한 날은
공교롭게도 지난 1945년
독일이 히틀러가 사망했다고
발표한 날과 같은 5월 1일이었습니다.
우연의 일치일까요?
=============================
애국심이 남달리 강한 허워스 씨는
독특한 자동차 번호판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오사마 빈 라덴을 붙잡는다"라는
번호판을 쓰겠다고
정부에 끈질기게 요청했는데
911테러가 일어난 이후,
판사가 이 번호판을 실제로
사용하도록 용인해줬습니다.
한때 뉴욕 경찰이기도 했던 허워스 씨는
빈 라덴 사살을 계기로
번호판을 "오사마를 붙잡았다"는
과거형으로 바꿨습니다.
=============================
빠른 손놀림으로 춤을 추듯
청바지를 다리는 신들린 손길
마치 칵테일을 만드는 바텐더처럼
스팀이 펄펄 나오는 다리미를
공중으로 던졌다가
받는 묘기까지 보여주는데
그야말로 '다림질의 달인' 입니다.
29살의 리우 창 씨는 세탁소에 일한 지
3년 만에
이 같은 신기의 기술을 습득했는데
반복되는 다림질의 지루함을
없애려고 묘기를 연구했다고 합니다.
다리미 온도가 200도나 돼서
위험하기 때문에
재밌어 보이더라도 절대
따라하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
고양이가 주인의 손에 잡힌 채
강제로 운동하고 있습니다.
무리한 운동으로
관절을 다치지 않기 위해선지
물속에서
러닝 머신을 달리고 있는데요.
허리둘레가 78cm 나 되는
이 비만 고양이의 체중은 12kg,
살을 빼야 한다는 주인의 집념은
대단하지만 고양이는 불쌍해 보입니다.
◀ 기 자 ▶
화사한 날씨가 이어져야 할
계절의 여왕 5월에
우리나라에 연일 황사가
몰아치고 있는데요.
황사 발원지인 몽골에서는
내륙에서 발생한 모래 폭풍 때문에
거리에 얼굴을 내놓고 다니기가
어려울 정도입니다.
올해만 3번째 발생한 모래 폭풍인데
이렇게 심각한 미세 먼지들이
우리나라로 불어오니
황사 현상이 심각할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VCR▶
장애물 사이를
빠른 속도로 달리는 침대차
100년이 넘은
미국의 유서깊은 경마 대회,
'켄터키 더비'에 앞서,
경기를 축하하려고 열린
침대 경주입니다.
4명이 밀고 침대에 탄 한 명은
핸들로 조종하는 방식으로,
"말 대신 침대를 탄 셈"입니다.
빨리 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꺼번에 많은 장애물을 쓰러뜨리거나,
최악의 코스를 선택한 팀에도
상을 줍니다.
=============================
호소력 짙은 고음의 주인공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가
LA의 한 병원에서
남녀 쌍둥이를 출산하고서
남편과 결혼 서약을 했습니다.
한 차례 이혼한 경험이 있는
머라이어 캐리는
11살 연하의 영화배우 겸 가수
닉 캐논과 지난 2008년 바하마에서
비밀 결혼식을 올렸는데요.
나이 마흔이 넘어
한 차례 유산의 아픔을 겪고 나서
어렵게 아기를 얻은 기쁨에
결혼식을 한 번 더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거대한 회오리가
마을을 휩쓸고 지나가고
건물 지붕에서 떨어져나온
판자들이 하늘로 올라갑니다.
미국 중남부에 이어
뉴질랜드 최대 도시인
오클랜드에서도
토네이도가 발생했습니다.
토네이도에 휩쓸린 차량이 넘어지고
부서지고, 건물 지붕들은
곳곳에 구멍이 뚫리고 무너졌습니다.
이번 토네이도로
최소 2명이 숨지고 20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하와이 호놀룰루 앞바다에서는
바다를 건너는 토네이도가
화면에 포착됐습니다.
물기둥처럼 보이는
회오리가 바다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가는데 바다였던 만큼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 기 자 ▶
뉴질랜드에서는 지난 2월
크라이스트 처치에서 발생한
최악의 지진으로
140명이 사망했는데
이번에 토네이도까지 발생하면서
올해에만 벌써 두 번이나
자연재해의 악운을 맞았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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