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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아이폰4S 소송제기‥애플과 전면전

삼성, 아이폰4S 소송제기‥애플과 전면전
입력 2011-10-17 21:52 | 수정 2011-10-17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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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삼성전자가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4S'에 대해 유럽에 이어 일본과 호주에서도 팔지 못하도록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최근 연이은 패소에도 불구하고 더욱 공세를 강화하는 배경에는 "공격이 최대의 수비"라는 전략이 엿보입니다.

    박주린 기자입니다.

    ◀VCR▶

    삼성전자가 애플을 상대로 다시 공세를 폈습니다.

    프랑스와 이탈리아에 이어, 오늘 일본과 호주에서도 '아이폰4S'에 대한 판매 금지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특히 일본에선 3세대 통신 기술 외에 비행 모드 표시 등 스마트폰 기능과 관련된 특허 침해를 새롭게 제기하면서, 아이폰4와 아이패드2도 판매 금지 신청 대상에 포함시켰습니다.

    삼성은 또 호주 법원이 애플의 주장을 받아들여 갤럭시탭 판매를 금지한 것에 대해서도 항소했습니다.

    독일과 네덜란드 등에서 연이어 패소하며 수세에 몰린 삼성이 역공에 나선 건, 통신특허 뿐 아니라 기능 특허까지 소송 범위를 넓혀 애플에 부담을 주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또, 네덜란드 법원이 이른바 '프랜드' 조항을 인정해 애플이 사용료만 내면 삼성의 특허를 사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린 상황에서, 최대한 특허권을 주장해 앞으로 있을 로열티 협상에서 보다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겠다는 의도로 보입니다.

    ◀SYN▶ 박원재 IT 팀장/대우증권
    "삼성은 미국 내에서 IBM에 이어 두번째로 특허를 많이 갖고 있는 업체입니다. 단지 통신(특허)만 갖고 대응할 수 있는 수준을 뛰어넘었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하지만 양측의 소송전이 치열해질수록 어떻게든 타협점을 찾으려는 시도 또한 계속될 것이란 전망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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