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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양효걸 기자

나들이 안성맞춤‥가을 속 '한글날'

나들이 안성맞춤‥가을 속 '한글날'
입력 2011-10-09 20:56 | 수정 2011-10-09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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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오늘 천고마비 속에 한글날이죠.

    세종대왕 동상 밑에서는 한글 붓글씨 대회도 열렸네요.

    세종대왕이 흐뭇해하셨겠습니다.

    양효걸 기자입니다.

    ◀VCR▶

    북소리와 함께 주제가 발표되자, 참가자들의 붓놀림이 바빠지기 시작합니다.

    한 자, 한 자 곧게 쥔 붓 끝이 힘차게 움직입니다.

    ◀INT▶ 송은진/부천시 삼정초등학교
    "날씨도 좋고 의미도 있고. 바람이 조금 불어서 힘들긴 해도 좋은 거 같아요."

    훈민정음 반포 565돌, 한글날.

    가장 어린 6살 연서부터 백발의 어르신들까지, 평소 갈고 닦았던 솜씨를 뽐냈습니다.

    한 달 전 이집트에서 온 소피아도 한글이 주는 힘에 푹 빠졌습니다.

    ◀INT▶ 소피아/이집트
    "(한글이) 너무 너무 좋아요. 힘이 있어요. 많이 힘이 있어요. 한국 서예를 쓰면 힘이 있어서 기분이 좋아요."

    모처럼 답답한 교실에서 벗어난 학생들이 남한강 탐방에 나섰습니다.

    처음 젓는 노가 서툴지만 이내 가을빛 물씬 나는 자연의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INT▶ 신예은
    "그저께 바로 시험 끝나서 바로 온거라서 재미있었어요. 텐트도 거의 처음으로 치고 직접하고 밥도 직접 만들어 먹으니까 재미있었던 거 같아요."

    넓은 공원을 가득 메운 은백색 억새의 물결.

    따스한 햇볕에 선선한 바람, 나들이하기에는 안성맞춤입니다.

    기상청은 다음 주 초까지 청명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다 목요일쯤 전국에 한차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MBC뉴스 양효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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