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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문소현 기자

'임산부의 날' 임산부 배려로 '경쟁력 높인다'

'임산부의 날' 임산부 배려로 '경쟁력 높인다'
입력 2011-10-09 20:56 | 수정 2011-10-09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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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내일은 임산부의 날입니다.

    지금 소개해드릴 회사처럼 임산부를 배려하는 곳이 늘면, 낮은 출산률 고민은 없을 것 같은데요.

    문소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개인 자리가 없는 사무실.

    하지만 임신 4개월째인 박혜영 씨 자리는 늘 같습니다.

    그것도 전망 좋은 창가, 임산부 전용석입니다.

    주차장에서도 임산부는 우대받습니다.

    빈자리가 없을 땐 열쇠만 주고 가면 주차를 대신 해줍니다.

    일하다 힘들면 안마기가 갖춰진 휴게실에서 쉴 수 있고 한 달에 한번 검진도 보장돼 병원 가는 일로 눈치 볼 필요가 없습니다.

    그래도 힘들다면 출산 3개월 전부터 휴가에 들어가면 됩니다.

    ◀INT▶ 박혜영/둘째 임신 4개월
    "친구들이 잘 데가 있어? 쉴 데가 있어? 물어보더라고요. 팀원분들도 다 이해해주고 좋다고 그러면 다 부러워하더라고요."

    ◀EFFECT▶
    "(음료는) 어떤 걸로 하시겠습니까?"

    휴직자 재교육을 받고 있는 승무원들은 모두 돌이 갓 지난 아이의 엄마들입니다.

    이 회사 승무원들은 보통 임신 직후부터 육아휴직까지 2년을 쉽니다.

    하지만 복직 이후 일에 대한 열정은 더 커졌다고 말합니다.

    ◀INT▶ 박민정/승무원, 지난해 10월 출산
    "아기를 배려하는, 엄마의 마음으로 승객을 생각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임신 때부터 엄마를 배려하는 문화, 장기적으론 더 이득이라는 게 이들 기업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INT▶ 김혜숙/유한킴벌리 지속가능경영본부장
    "좋은 인력들이 임신, 출산, 육아 때문에 일을 그만 둔다면 회사 입장으로선 굉장한 손실이거든요."

    MBC뉴스 문소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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