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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풀이되는 '먹통 전화'‥막을 방법 없나?

되풀이되는 '먹통 전화'‥막을 방법 없나?
입력 2011-10-09 20:22 | 수정 2011-10-09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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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게다가 어제 축제에서는 휴대전화가 불통이 되기도 했습니다.

    대형 행사 때마다 되풀이되는 통신장애가 또 발생한 것입니다.

    박주린 기자입니다.

    ◀VCR▶

    120만 명의 인파가 몰린 축제 현장.

    곳곳에서 통화가 안 된다는 불만이 터져 나왔습니다.

    ◀SYN▶
    "찍어서 영상 보내려고 하는데 잘 안 됐어요."

    축제 시작 무렵인 저녁 7시 반부터 여의도 주변 통화량이 평소의 5배 가량 급증하면서, 한 시간 가량 통화 성공률이 80%대로 떨어졌습니다.

    10번 전화를 걸면 2번은 불통이 된 것입니다.

    ◀SYN▶
    "집에 늦게 간다고 전화해야 하는데 안돼서..."

    이같은 현상은 기지국의 처리 용량 때문입니다.

    휴대전화 신호를 받아 서로 연결해주는 기지국에 통화량이 한꺼번에 몰리면 차가 막히는 것처럼 체증이 발생합니다.

    이 때문에 어제도 통신사별로 많게는 8대까지 이동 기지국 차량을 배치해 신호를 분산시켰지만, 역부족이었던 것입니다.

    야구장 등 인파가 몰리는 곳에서 가끔 전화가 되지 않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대형 행사 때마다 되풀이되는 통신 장애에, 통신사들도 '통화량 분산 기술' 을 개발하는 등 대응에 나서고 있지만, 아직까지 이동 기지국 운용에 한계가 있고, 순간적으로 변하는 동시 접속자 규모를 일일이 예측하기 또한 어렵다고 통신사측은 밝혔습니다.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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