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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백승우 기자

檢 전철사업 입찰비리 본격 수사‥입찰서류 압수

檢 전철사업 입찰비리 본격 수사‥입찰서류 압수
입력 2011-04-27 22:16 | 수정 2011-04-27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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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최근 MBC가 단독 보도해드렸던 1조 원대 전철사업 입찰비리 의혹에 대해 검찰이 본격 수사에 나섰습니다.

    검찰은 국토해양부와 KDI가 작성한 전철사업 관련 자료를 전부 압수했습니다.

    백승우 기자입니다.

    ◀VCR▶

    대우건설컨소시엄이
    지난달 공사에 들어간
    수도권 서남부를 관통하는
    1조3천억 원짜리
    전철 사업 예정 부지입니다.

    이 사업의 입찰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은
    어제 국토해양부와 KDI에
    수사관들을 보내 입찰 관련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압수했습니다.

    검찰이 요청하고 국토해양부와 KDI가
    제출하는 형식을 취했지만
    압수물이 수십 상자에 이를 정도로
    많았습니다.

    이 가운데는 2008년 입찰 당시
    평가위원들이 업체에 준 점수와
    위원들의 서명 원본도 포함돼 있습니다.

    검찰은 압수한 문서의 서명과 배점표가
    조작됐는지 문서 감정을 맡겨
    입찰 조작 의혹을 수사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감사원 감사 결과
    대우건설과 2위 업체의 순위가
    바뀌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는데도
    국토해양부가 대우건설 측과
    계약을 강행한 이유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백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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