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이브닝뉴스
기자이미지 이두원 기자

마약성분 불법 낙태약 중국서 억대 밀수

마약성분 불법 낙태약 중국서 억대 밀수
입력 2011-06-07 18:53 | 수정 2011-06-07 19:38
재생목록
    ◀ANC▶

    중국산 불법 낙태약이 국제우편을 통해 밀수되는 과정에서 적발됐습니다.

    마약성분이 든 이 약을 복용한 여성들은 과다 출혈 등 치명적인 부작용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이두원 기자입니다.

    ◀VCR▶

    중국에서 들어온
    가루약입니다.

    이 약은
    국내 임신부들에게 배달될
    예정이었습니다.

    중국의 제조책이 낙태를
    손쉽게 할 수 있는 약이라며
    이메일로 광고를 했고,

    이를 보고 연락한 여성들에게
    보내려고 국제우편으로 밀수를
    시도한 겁니다.

    적발을 피하기 위해, 안마기 안에
    약을 교묘히 넣어서 보냈습니다.

    평범해 보이는 발안마기지만,
    이 안에는 100명 분량의
    불법 낙태약이 들어 있었습니다.

    부산경남본부세관은
    중국산 낙태약 330명 분량,
    시가 1억 원어치를 밀수해
    일부를 유통시킨 혐의로
    중국인 25살 Y씨를 구속하고
    공범 51살 서모씨를 쫓고 있습니다.

    ◀SYN▶ 피의자
    "(중국에서는) 낙태 자체가 합법이니까
    한국에서 팔아도 상관없다고도
    생각했어요. 그래서 죄인지 몰랐어요."

    낙태약엔 마약 성분까지
    들어 있었습니다.

    복용한 여성들은 과다 출혈 등
    갖가지 부작용을 호소했습니다.

    ◀INT▶ 송철훈 조사관/부산경남본부세관
    "출혈이 멈추지 않고 과다출혈이
    된다는 사례는 많이 있었습니다.
    그중에 한 명은 낙태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병원에서 다시
    재수술을 받았으니까."

    세관은 중국 제조책이 임의로
    약을 만들어 우리나라에
    유통시킨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두원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