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신기원 기자

[이시각세계] 호주, 최악의 메뚜기떼 습격‥수조 원 손실 外
[이시각세계] 호주, 최악의 메뚜기떼 습격‥수조 원 손실 外
입력
2010-12-06 07:53
|
수정 2010-12-06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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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75년 만에 나타난 최악의 메뚜기 떼로 호주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메뚜기떼들은 나타나는 곳마다 진공청소기처럼 농작물을 빨아들이고 있는데요.
이미 수조원 대가 넘는 농업 손실이 났고 앞으로도 피해는 더 커질 걸로 보입니다.
◀VCR▶
셀수 도 없이 많은 메뚜기 떼가
농장을 뒤덮었습니다.
길이가 40cm가 넘는 귀리들이
하룻밤 사이에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메뚜기 떼의 습격은 예견됐었습니다.
이미 지난 7월
평년보다 고온다습한 기후로
어마어마 한 양의 메뚜기 알들이
곳곳에서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이상 기후로
메뚜기뿐 아니라 쥐도 이상 번식해서
호주의 농작물 피해는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메뚜기는 여전히 남부로 이동 중이어서
피해는 더 커질 걸로 보입니다.
=============================
여느때와 다름없이 평온해 보이는
스페인 마드리드의 한 지하철 역.
한 승객이 승강장에서
뒷걸음질을 치다
선로로 떨어집니다.
떨어진 승객은 많이 다쳤는지
일어나지 못합니다.
마침 열차가 역으로 진입하려 하자
건너편 승강장에 있는 승객들이
멈추라고 다급하게 손짓을 합니다.
이 때 한 남자가 선로로 뛰어내려
떨어진 승객을 끌어내고
가까스로 열차를 피합니다.
승객을 구한 사람은
두 달 전 경찰 학교를 졸업한
신참 경찰로
비번인 날 외출을 하다가
소중한 목숨을 구했습니다.
=============================
유럽 지역의 한파와
폭설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추운 날씨로 폴란드에서만
쉰 두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지난 달 11명이 숨진 데 이어
이달 들어 불과 닷새 만에
37명이 동사한 겁니다.
올겨울 폴란드에서
가장 낮은 온도를 기록한 곳은
동북부 비알리스톡 지역인데요.
영하 27도, 지표면의 경우 영하 32도까지
기온이 떨어졌습니다.
폴란드에서는 계속되는 영하의 날씨로
전국 도로와 철도 교통이 두절돼
학교와 관공서가 문을 닫았습니다.
=============================
이탈리아에서는 주말마다
도로를 달리는 사이클 행렬을
흔히 볼 수 있는데요.
지난 주말 이탈리아 남부 한 도로에서
자동차가 사이클 행렬을 들이받아
8명이 숨졌습니다.
운전자는 곧바로 경찰에 붙잡혔는데요.
무면허 운전을 한 데다
혈액 검사 결과 대마초를 피운
상태였던 걸로 밝혀졌습니다.
◀ANC▶
전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인형 바비.
미국에서는
한 단계 더 진화한 바비가 나와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그런데 이 바비 인형 때문에
아이들 부모는 물론 FBI까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합니다.
◀VCR▶
'비디오 걸 바비'로
이름 붙여진 이 인형은
가슴 부분에
비디오 카메라가 내장돼 있습니다.
30분 동안 촬영이 가능하고
컴퓨터로 옮겨
찍은 화면을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카메라를
어린이들 손에 쥐어줬을 때
아이들이 무슨 행동을
할 지 알 수 없다는 겁니다.
어린 아이들이 무언가를
촬영해서 봐야 한다는 생각에서
일상과는 다른 무언가
좋지 못한 행동을 할 수 있다는 우려입니다.
이에 아이들의 부모뿐 아니라
FBI까지 나서 우려를 표하고 있는데요.
아직까지는
비디오 바비 인형으로 인한
좋지 않은 사건은
보고되지 않고 있습니다.
=============================
중국의 구이저우 성의 한 PC방에서
폭발이 일어나 어린이를 포함해
7명이 숨졌습니다.
37명이 다쳤는데
이 중 9명은 위독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폭격을 맞은 듯
건물이 완전히 부숴지고
주변 다른 건물들의 창문이
산산조각 날 정도로
위력적인 폭발이었는데요.
피씨 방 바로 옆 건물에
쌓여 있던 화학물질에 불이 붙으면서
폭발이 일어난 걸로 조사됐습니다.
=============================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
난데 없는 바다사자가 나타났습니다.
해변으로부터 이 초등학교까지
혼자 온 걸로 보이는데요.
바다로 돌려보내기 위해
바다사자를 가까스로 구조해냈습니다.
이 바다사자는 건강에는
문제가 없는 걸로 전해졌는데요.
알고 보니 얼마 전에도
한번 구조된 적이 있어
나아우라는 이름까지 붙여진
바다사자였습니다.
모험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다시 구조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네요.
지금까지 이시각 세계였습니다.
75년 만에 나타난 최악의 메뚜기 떼로 호주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메뚜기떼들은 나타나는 곳마다 진공청소기처럼 농작물을 빨아들이고 있는데요.
이미 수조원 대가 넘는 농업 손실이 났고 앞으로도 피해는 더 커질 걸로 보입니다.
◀VCR▶
셀수 도 없이 많은 메뚜기 떼가
농장을 뒤덮었습니다.
길이가 40cm가 넘는 귀리들이
하룻밤 사이에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메뚜기 떼의 습격은 예견됐었습니다.
이미 지난 7월
평년보다 고온다습한 기후로
어마어마 한 양의 메뚜기 알들이
곳곳에서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이상 기후로
메뚜기뿐 아니라 쥐도 이상 번식해서
호주의 농작물 피해는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메뚜기는 여전히 남부로 이동 중이어서
피해는 더 커질 걸로 보입니다.
=============================
여느때와 다름없이 평온해 보이는
스페인 마드리드의 한 지하철 역.
한 승객이 승강장에서
뒷걸음질을 치다
선로로 떨어집니다.
떨어진 승객은 많이 다쳤는지
일어나지 못합니다.
마침 열차가 역으로 진입하려 하자
건너편 승강장에 있는 승객들이
멈추라고 다급하게 손짓을 합니다.
이 때 한 남자가 선로로 뛰어내려
떨어진 승객을 끌어내고
가까스로 열차를 피합니다.
승객을 구한 사람은
두 달 전 경찰 학교를 졸업한
신참 경찰로
비번인 날 외출을 하다가
소중한 목숨을 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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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지역의 한파와
폭설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추운 날씨로 폴란드에서만
쉰 두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지난 달 11명이 숨진 데 이어
이달 들어 불과 닷새 만에
37명이 동사한 겁니다.
올겨울 폴란드에서
가장 낮은 온도를 기록한 곳은
동북부 비알리스톡 지역인데요.
영하 27도, 지표면의 경우 영하 32도까지
기온이 떨어졌습니다.
폴란드에서는 계속되는 영하의 날씨로
전국 도로와 철도 교통이 두절돼
학교와 관공서가 문을 닫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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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서는 주말마다
도로를 달리는 사이클 행렬을
흔히 볼 수 있는데요.
지난 주말 이탈리아 남부 한 도로에서
자동차가 사이클 행렬을 들이받아
8명이 숨졌습니다.
운전자는 곧바로 경찰에 붙잡혔는데요.
무면허 운전을 한 데다
혈액 검사 결과 대마초를 피운
상태였던 걸로 밝혀졌습니다.
◀ANC▶
전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인형 바비.
미국에서는
한 단계 더 진화한 바비가 나와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그런데 이 바비 인형 때문에
아이들 부모는 물론 FBI까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합니다.
◀VCR▶
'비디오 걸 바비'로
이름 붙여진 이 인형은
가슴 부분에
비디오 카메라가 내장돼 있습니다.
30분 동안 촬영이 가능하고
컴퓨터로 옮겨
찍은 화면을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카메라를
어린이들 손에 쥐어줬을 때
아이들이 무슨 행동을
할 지 알 수 없다는 겁니다.
어린 아이들이 무언가를
촬영해서 봐야 한다는 생각에서
일상과는 다른 무언가
좋지 못한 행동을 할 수 있다는 우려입니다.
이에 아이들의 부모뿐 아니라
FBI까지 나서 우려를 표하고 있는데요.
아직까지는
비디오 바비 인형으로 인한
좋지 않은 사건은
보고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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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구이저우 성의 한 PC방에서
폭발이 일어나 어린이를 포함해
7명이 숨졌습니다.
37명이 다쳤는데
이 중 9명은 위독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폭격을 맞은 듯
건물이 완전히 부숴지고
주변 다른 건물들의 창문이
산산조각 날 정도로
위력적인 폭발이었는데요.
피씨 방 바로 옆 건물에
쌓여 있던 화학물질에 불이 붙으면서
폭발이 일어난 걸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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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
난데 없는 바다사자가 나타났습니다.
해변으로부터 이 초등학교까지
혼자 온 걸로 보이는데요.
바다로 돌려보내기 위해
바다사자를 가까스로 구조해냈습니다.
이 바다사자는 건강에는
문제가 없는 걸로 전해졌는데요.
알고 보니 얼마 전에도
한번 구조된 적이 있어
나아우라는 이름까지 붙여진
바다사자였습니다.
모험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다시 구조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네요.
지금까지 이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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