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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수유동 관광버스 사고' 버스 기사 영장 신청 예정

경찰, '수유동 관광버스 사고' 버스 기사 영장 신청 예정
입력 2009-04-25 07:49 | 수정 2009-04-25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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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7명의 목숨을 앗아간 서울 수유동 관광버스 사고는 브레이크 이상 때문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버스기사에 대해서 과실치사혐의로 오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조재영 기자입니다.

    ◀VCR▶

    관광 버스가 차량 열 대를
    잇따라 들이받으면서
    7명이 숨진 대형 참사.

    경찰은 버스의 브레이크 고장을
    사고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버스 운전자 이 씨는
    사고 전 이미 브레이크 이상을
    알았던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SYN▶ 이모 씨 / 버스 운전사
    "(언제부터 차가 이상하단 걸 느꼈나?)
    아카데미에서 손님 내려주고 후진 해가지고
    뺐는데 삑삑 소리가 나더라고. 삑삑 소리가
    나서 에어(공기)를 채웠어요.."

    그러나 이 씨는 아무 조치를 취하지 않고,
    그대로 운행에 나섰습니다.

    질주하는 버스가 가로수를 들이받자
    뒷거울이 깨져 나갑니다.

    속도를 줄이지 못한 겁니다.

    그리고는 주차된 차량 두 대를
    다시 들이받고,
    숨진 7명이 타고 있던 아반떼 승용차와
    7대의 차량을 잇따라 덮쳤습니다.

    경찰은 어젯밤 이 씨를 상대로
    안전 조치를 취했는지 여부를 집중 조사했고,
    오늘 구속 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버스 회사 측이 규정에 따라 차량 정비를
    제대로 했는지도 함께 조사 중입니다.

    숨진 7명은
    20년 동안 모임을 이어온 교직원들로,
    유족들은 가족을 잃은 슬픔에 오열했습니다.

    일부 희생자들의 시신은
    고려대 안암병원으로 옮겨져
    빈소가 차려졌습니다.

    MBC뉴스 조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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