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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정준희 기자

10대 성매매 연예인‥ 7일소환

10대 성매매 연예인‥ 7일소환
입력 2009-12-06 21:53 | 수정 2009-12-06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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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MBC가 단독 보도한 10대 소녀 성매매 사건과 관련해서 경찰이 내일 가수 전 모 씨를 소환 조사합니다.

    ◀ANC▶

    또 다른 연예인이 연루됐다는 피해자 진술도 나왔습니다.

    먼저 정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경찰은 지난주 목요일 한 차례 소환에
    응하지 않은 인기 가수 전 씨를
    내일 오후 소환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피해자 김 양의 진술이
    매우 구체적이고, 통화 내역에
    전 씨의 휴대전화 번호가 나와 있어
    혐의 입증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조사를 마치는 대로
    전 씨를 청소년 성보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 뉴스데스크 보도 이후
    네티즌들은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오늘 하루에만 10만 명이 넘는 누리꾼들이
    개인 홈페이지에 전 씨를 비난하거나
    옹호하는 글을 올렸고,
    각 포털 사이트도 찬반 논란이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이런 가운데, 피해자 김 양은
    성을 구매한 남성 가운데
    인기 방송인이 또 있었다고 털어놨습니다.

    지난 2월 경기도 부천시의 한 주차장에서
    외제 승용차를 탄 A씨를 만나
    근처 호텔에서 성매매를 했다는 겁니다.

    ◀SYN▶ 김 양/피해자
    "(유명 방송인과) 많이 닮았어요. 키도,
    머리 스타일도, 웃는 것도, 웃는 목소리도.
    물어봤더니 아니라고는 얘기 안 하고..."

    A씨는 그러나
    외제차는 물론 운전면허도 없고
    부천에 간 적도 없다면서
    성매매 혐의를 강력히 부인했습니다.

    MBC 뉴스 정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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