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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승환 기자

이틀째 강추위‥내일 낮 풀려

이틀째 강추위‥내일 낮 풀려
입력 2009-12-06 21:53 | 수정 2009-12-06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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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오늘 아침은 중부 지방의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져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웠습니다.

    이번 추위는 내일 낮부터 점차 풀리겠습니다.

    김승환 기자입니다.

    ◀VCR▶

    어제부터 밀어닥친 한파에
    전국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졌습니다.

    오늘 아침 대관령의 최저기온은 -11.7도,
    제천 -10.5, 서울은 -6.3도까지 떨어졌습니다.

    강원 산간은 -17도를 기록했고,
    특히 설악산은 초속 28m의
    태풍 같은 돌풍이 불어 체감온도가
    순간적으로 -34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서울에서는 중구 회현동에
    가장 매서운 추위가 불어닥쳤습니다.

    오늘 아침 회현동은
    -7.8도에 초속 14.4미터의 돌풍이 불어
    체감온도가 -19도를 기록했습니다.

    맨살이 노출될 경우
    설악산은 5분 안에, 회현동은 30분 안에
    동상을 입을 수 있는 강추위입니다.

    서울은 한낮에도 체감온도가
    영하 4-5도에 머물렀습니다.

    ◀INT▶ 김하나
    "바람 불 때도 피부가 많이 따갑고,
    여러 겹 입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날씨가 많이 추워진 것 같아요."

    경기 북동부와 경북 내륙에는
    이틀째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한파가
    절기상 대설인 내일까지 이어지다가
    내일 낮부터 점차 풀려
    대부분 지방의 기온이
    영상을 회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모레부터는 당분간 예년 기온을 웃도는
    포근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MBC 뉴스 김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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