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조현용 기자

겨울 추위야, 반갑다!
겨울 추위야, 반갑다!
입력
2009-12-06 21:53
|
수정 2009-12-06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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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하지만 이런 매서운 추위를 기다렸다는 듯이 즐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12월 첫 휴일의 표정을 조현용 기자가 헬기를 타고 둘러봤습니다.
◀VCR▶
강추위와 함께 찾아온 눈은
산꼭대기에 그대로 남았습니다.
가지마다 수북이 쌓인 눈은
고요한 산사를 하얗게 덮었습니다.
추위와 눈길에도 아랑곳 않고
산을 오르는 사람들.
정상에 오른 등산객의 얼굴엔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추위를 기다렸다는 듯
눈 만들기에 여념이 없는 스키장.
시원하게 눈길을 가르는 사람이나
태어나 처음 눈길을 타는 사람 할 것 없이
하얀 눈밭의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스키장 한쪽엔
모락모락 김이 피어오르는 노천탕이
겨울 손님을 반깁니다.
따뜻한 물속에서 송골송골 땀이 맺히다 보면
찬바람은 오히려 시원한 부채 같습니다.
잠시 내렸던 눈을 그대로 얼어붙게 만들고
시베리아를 떠나 남쪽으로 찾아온 기러기들도
떨게 할 만큼 추운 하루였지만,
12월의 첫 주말을 맞은 사람들은
겨울 즐기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MBC 뉴스 조현용입니다.
하지만 이런 매서운 추위를 기다렸다는 듯이 즐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12월 첫 휴일의 표정을 조현용 기자가 헬기를 타고 둘러봤습니다.
◀VCR▶
강추위와 함께 찾아온 눈은
산꼭대기에 그대로 남았습니다.
가지마다 수북이 쌓인 눈은
고요한 산사를 하얗게 덮었습니다.
추위와 눈길에도 아랑곳 않고
산을 오르는 사람들.
정상에 오른 등산객의 얼굴엔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추위를 기다렸다는 듯
눈 만들기에 여념이 없는 스키장.
시원하게 눈길을 가르는 사람이나
태어나 처음 눈길을 타는 사람 할 것 없이
하얀 눈밭의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스키장 한쪽엔
모락모락 김이 피어오르는 노천탕이
겨울 손님을 반깁니다.
따뜻한 물속에서 송골송골 땀이 맺히다 보면
찬바람은 오히려 시원한 부채 같습니다.
잠시 내렸던 눈을 그대로 얼어붙게 만들고
시베리아를 떠나 남쪽으로 찾아온 기러기들도
떨게 할 만큼 추운 하루였지만,
12월의 첫 주말을 맞은 사람들은
겨울 즐기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MBC 뉴스 조현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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