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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 감독 "맞춤형 전략으로 16강 간다"

허정무 감독 "맞춤형 전략으로 16강 간다"
입력 2009-12-06 21:53 | 수정 2009-12-06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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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허정무 감독은 곧바로 귀국해 대표팀 훈련 계획 등의 전략구상에 들어갔습니다.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세 나라에 각각 맞춤형 전술로 맞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대근 기자입니다.

    ◀VCR▶

    남미 축구의 양대산맥 아르헨티나와
    아프리카의 브라질 나이지리아,
    그리고 유로 2004 챔피언 그리스.

    본선 조 추첨 결과는 우리에게
    결코 쉽지 않은 여정을 예고하고 있지만,
    귀국길의 허정무 감독은
    표정이 그리 어둡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사상 첫 원정 16강을 향한
    진정한 도전은 이제부터라며
    각 조별리그 상대들에 대한
    냉정한 평가와 분석으로
    최상의 결과를 얻어내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허정무 감독/축구대표팀
    "최상도 아니지만 최악도 아닙니다.
    앞으로 우리가 상대팀들에 대해 얼마나
    준비를 잘 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2경기를 해안도시에서 치르게 돼
    고지대 적응에 대한 고민은 덜었지만
    다른 여러 가지 변수에 대해서도
    철저한 조사와 대비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서로 다른 3개 대륙팀을 상대하게 된 만큼
    각 팀의 개성에 대응할 맞춤형 전략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INT▶ 허정무
    "6개월간 맞춤형 전략을 수립해
    상대에 따라 다르게 준비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다음 달 나이지리아가 출전하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을 참관하는 등
    정보수집라인을 풀가동할 계획입니다.

    허정무 감독은 이번 주 안으로
    30여 명의 대표팀 예비명단을 발표하고
    내년 1월 4일 남아공으로 떠나
    현지적응훈련과 함께
    본격적인 16강 담금질에 돌입합니다.

    MBC 뉴스 김대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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