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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협박편지' 이후, 첫 대외활동

박근혜 '협박편지' 이후, 첫 대외활동
입력 2009-12-06 21:53 | 수정 2009-12-06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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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염산테러 협박을 받은 사실이 공개된 이후 처음으로 대외 활동에 나섰습니다.

    경찰과 팬클럽이 다소 긴장했지만, 정작 본인은 여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김수진 기자입니다.

    ◀VCR▶

    소년소녀 가장을 돕기 위한
    김장담그기 행사장.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들어서자,
    순식간에 지지자들이 몰려듭니다.

    ◀EFFECT▶
    "나오시면 안 돼요. 나오시면 안 돼요!"

    세종시 수정안에 반대하면 테러를 하겠다는
    협박 편지에도 불구하고
    대응을 자제하라고 지시했던 박 전 대표는
    평소와 다름없는 모습이었습니다.

    ◀SYN▶ 박근혜/한나라당 전 대표
    "[조심스럽지 않으세요...?]
    (웃으며) 김장하고는 안 어울리는
    얘기네요."

    경찰은 "박 전 대표 측의 요청이 없어
    행사장에 병력 배치를 하지 않았지만
    우발적인 상황에 대비해 경찰관 5명이
    현장을 지켜봤다"고 밝혔습니다.

    행사를 주최한 팬클럽에서도
    30여 명의 자체 경호단을 구성해
    행사 내내 박근혜 전 대표의 주변을
    감시했습니다.

    ◀SYN▶ 임산/팬클럽 '호박(好朴)사랑' 대표
    "자체적으로 질서 유지 요원 뽑아서
    주변에 낯선 사람들을 오지 못하게 하는
    방법으로..."

    이에 앞서 협박 편지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문제의 편지를 신림동의 한 우체통에서
    수거했다는 집배원의 진술에 따라
    우체통 주변에 설치된 CCTV를 확보해
    분석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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