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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졸속 선정' 논란

대우건설 '졸속 선정' 논란
입력 2009-11-26 22:02 | 수정 2009-11-26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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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대우건설 매각의 우선 협상 대상자로 결정된 중동계 사모펀드와 미국계 컨소시엄 두 곳이 모두 자격이 없다는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김수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주당 2만 원 넘는
    인수 가격을 써내면서
    유력한 인수 후보로 꼽힌 자베즈 파트너스.

    자본금 5천만 원으로
    6개월 전 설립된 이 회사는
    중동 자금을 유치한 사모펀드로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아직 펀드를 만들지도 않은
    상태입니다.

    ◀SYN▶ 자베즈 파트너스 관계자
    "매각 자문사하고 금호하고
    비밀리에 약정서를 맺은 게 있어요.
    (그래서) 말씀드릴 수가 없어요, 사실은."

    다른 인수 후보인 미국계 컨소시엄은
    뉴욕의 유명 건설사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역시 자금 확보 계획을 마련하지 못했고
    기술유출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

    ◀SYN▶ 홍성준 사무국장/투기자본감시센터
    "건설사가 끼어 있다고
    전략적 투자자로 보는 것 같은데
    상하이차처럼 기술만 유출되는 문제가
    생길 수도 있고..."

    또 구속력 있는 협상을 진행하려면
    5% 정도의 이행보증금을 미리 내는 게
    국내 M&A 관례인데
    두 곳 모두 내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두 후보 모두
    통상보다 긴 실사 기간을 요구한 점도
    눈에 띕니다.

    플랜트 부문에 탁월한 기술을 가진
    대우건설에 대해
    한 달 이상 실사만 벌인 뒤 빠지는 게 아닌지
    의문이 생기는 이유입니다.

    매각 시한이 한 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인수 후보 자격 논란이 불거짐에 따라
    금호아시아나 그룹과 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대처방안을 놓고 전전긍긍하는 분위기입니다.

    MBC 뉴스 김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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