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김승환 기자

설악산 첫 얼음‥21년 만에 태풍 無

설악산 첫 얼음‥21년 만에 태풍 無
입력 2009-10-09 21:57 | 수정 2009-10-09 22:22
재생목록
    ◀ANC▶

    설악산에는 첫 얼음이 얼었고, 북한산에는 첫 단풍이 들었습니다.

    주말은 맑고 쌀쌀하다고 합니다.

    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오늘 아침
    설악산 대청봉의 최저기온은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영하 0.5도까지 떨어졌습니다.

    대관령도 영하 0.2도로,
    처음 영하로 내려갔습니다.

    설악산에는 처음 얼음이 얼었습니다.

    기상청은 설악산 대청봉에 새벽 한때
    살얼음이 잠시 얼었다 녹았다고 밝혔습니다.

    설악산 첫 얼음은
    지난해보다 12일이나 늦었습니다.

    늦더위 때문에 출발이 더뎠던 단풍도
    점차 속도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지난달 29일 설악산을 시작으로,
    이달 1일은 오대산, 6일은 치악산에
    첫 단풍이 들었고,
    오늘은 북한산도 산 정상부를 중심으로
    산의 20%가 단풍으로 물들었습니다.

    주말도 맑고,
    오늘처럼 쌀쌀한 날씨가 이어집니다.

    ◀INT▶ 김승배 통보관/기상청
    "찬 대륙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날씨에 밤새 복사냉각 효과가 더해져
    산간지방에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대관령은 영하 0도,
    철원 4도, 서울은 11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는 태풍도 피해갔습니다.

    기상청은
    지금까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태풍이 없어
    지난 88년 이후 처음으로
    태풍 없는 한 해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MBC 뉴스 김승환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