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최훈 기자

[사건·사고] 주점 여주인 피살‥종업원 중상 外

[사건·사고] 주점 여주인 피살‥종업원 중상 外
입력 2009-07-26 21:56 | 수정 2009-07-26 22:39
재생목록
    ◀ANC▶

    오늘 새벽 서울의 한 주점 여주인이 흉기에 찔려 숨졌습니다.

    수십억 원을 빼돌린 새마을금고 지점장이 경찰에 붙잡혔는데, 40억 원의 돈을 복권을 사는데 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건사고, 최훈 기자입니다.

    ◀VCR▶

    오늘 새벽
    서울 시흥동의 한 주점에서
    여주인 46살 박 모 씨가
    흉기에 찔려 숨졌고,
    종업원 유 모 씨는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2시간 동안 폭행당한 뒤
    잔인하게 살해됐다고 밝히고,
    숨진 박 씨와 친분이 두터웠던 이 모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쫓고 있습니다.

    ◀INT▶ 고진광/이웃주민
    "애인 관계라고 하는데,
    주인이 (싸움을)말리니까
    주인을 잔인하게 (살해하고,
    종업원도) 새벽 내내 때리고
    그랬다고 하더라고요."



    서울 광진구의 한 새마을금고 지점장이었던
    45살 김 모 씨가 고객 돈 수십억 원을 빼돌려
    잠적했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김 씨는 정기예금 상품에
    가입시켜주겠다고 속여,
    10년 동안 개인적으로 돈을 받은 뒤
    모두 87억 원을 가로챘습니다.

    이 돈 대부분은 복권을 사는 데
    써버렸습니다.

    ◀SYN▶ 김경만 팀장/서울 성동경찰서
    "스포츠 토토 복권 구입비로 40억 원,
    룸살롱에 출입하는 등 유흥비로 10억 원,
    그 다음에 피해자들 속이기 위해서
    이자 명목으로 35억."



    수출 길에 오를 예정이던
    컨테이너 박스를 열었더니
    옷 원단이라는 신고 내용과 달리,
    마약 헤로인의 원료인
    '무수초산'이 가득 나옵니다.

    45살 노 모 씨와 파키스탄인 칸 씨 일당은
    탈레반 거점지역인 아프가니스탄으로
    무수초산 9톤을 밀수출했거나 보관해오다
    경찰과 국정원에 적발됐습니다.

    군사용 폭약의 원료로도 사용이 가능한
    무수초산 9톤을 이용해 헤로인을 정제할 경우
    9천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을
    만들 수 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쯤
    서해안 고속도로 하행선 웅천터널 부근에서
    차량 7대가 잇따라 들이받으면서,
    모두 17명이 중경상을 당했습니다.

    MBC 뉴스 최훈 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