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신정연 기자

경춘고속도로, 개통 하루 만에 정체
경춘고속도로, 개통 하루 만에 정체
입력
2009-07-17 02:34
|
수정 2009-07-17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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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서울-춘천 고속도로가 개통되고 첫 날이었는데요.
정말 오가는 시간이 평소보다 크게 줄었을까요?
신정연 기자가 취재해 봤습니다.
◀VCR▶
춘천-서울 고속도로에서 빠져나온
차량들이 중앙고속도로
춘천 나들목 방향으로 몰리면서
도로는 주차장으로 변했습니다.
꼬리를 물고 끝없이 늘어선 차량들로
고속도로는 명절 연휴처럼 꽉 막혔습니다.
어젯밤 춘천서울고속도로가 개통되고
오늘 하루 춘천을 찾은 차량들이
평소보다 2배 이상 늘었기 때문입니다.
◀INT▶ 고속도로 이용자
"차 안에 갇혀서 점심도 못 먹고 있어요."
춘천이 30분대로 가까워졌다는 소식에
가벼운 마음으로 춘천을 찾았다
엉뚱하게 요금소 앞에서 1,2시간을 허비한
운전자들은 분통이 터집니다.
◀INT▶ 고속도로 이용자
"일반 도로로 오는 것보다
2시간이 더 걸려,
돈은 돈대로 받으면서..."
운전자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이렇게
부랴부랴 임시 요금소까지 설치했지만
밀려드는 차량을 감당하기엔 역부족입니다.
요금을 받는 부스가 춘천나들목에 5개,
남춘천과 강촌나들목에는
고작 1개씩만 설치됐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도로공사 측은
일시적인 현상일 뿐이라고 말합니다.
◀INT▶ 허규남 도로영업팀장/한국도로공사 강원지역본부
"나름 평균 교통량을 계산해
설계했습니다."
도로는 뻥 뚫렸지만, 첫 날부터
서울과 춘천을 잇는 가장 빠른 길이라는
말이 무색해졌습니다.
MBC 뉴스 신정연입니다.
서울-춘천 고속도로가 개통되고 첫 날이었는데요.
정말 오가는 시간이 평소보다 크게 줄었을까요?
신정연 기자가 취재해 봤습니다.
◀VCR▶
춘천-서울 고속도로에서 빠져나온
차량들이 중앙고속도로
춘천 나들목 방향으로 몰리면서
도로는 주차장으로 변했습니다.
꼬리를 물고 끝없이 늘어선 차량들로
고속도로는 명절 연휴처럼 꽉 막혔습니다.
어젯밤 춘천서울고속도로가 개통되고
오늘 하루 춘천을 찾은 차량들이
평소보다 2배 이상 늘었기 때문입니다.
◀INT▶ 고속도로 이용자
"차 안에 갇혀서 점심도 못 먹고 있어요."
춘천이 30분대로 가까워졌다는 소식에
가벼운 마음으로 춘천을 찾았다
엉뚱하게 요금소 앞에서 1,2시간을 허비한
운전자들은 분통이 터집니다.
◀INT▶ 고속도로 이용자
"일반 도로로 오는 것보다
2시간이 더 걸려,
돈은 돈대로 받으면서..."
운전자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이렇게
부랴부랴 임시 요금소까지 설치했지만
밀려드는 차량을 감당하기엔 역부족입니다.
요금을 받는 부스가 춘천나들목에 5개,
남춘천과 강촌나들목에는
고작 1개씩만 설치됐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도로공사 측은
일시적인 현상일 뿐이라고 말합니다.
◀INT▶ 허규남 도로영업팀장/한국도로공사 강원지역본부
"나름 평균 교통량을 계산해
설계했습니다."
도로는 뻥 뚫렸지만, 첫 날부터
서울과 춘천을 잇는 가장 빠른 길이라는
말이 무색해졌습니다.
MBC 뉴스 신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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