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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부동산, 거래 늘고 가격 올랐다

6월 부동산, 거래 늘고 가격 올랐다
입력 2009-07-17 02:34 | 수정 2009-07-17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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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지난달에 강남 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 값이 크게 올랐고, 거래도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집값 상승세가 연말까지는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강명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VCR▶

    서울 강남의
    한 재건축 아파트 단지입니다.

    5월에 9억 8천만 원하던
    51평방미터짜리 아파트 값이
    한 달 사이에 8천만 원이 올라
    10억 6천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강남 지역에는 지난 한달 동안
    거래가 2300건이 이뤄지면서
    올 들어 가장 거래가 활발했습니다.

    최근의 집값 오름세가
    실거래를 바탕으로 한 것임이
    입증된 것입니다.

    이렇게 강남의 집값 상승폭이 커지자
    강북 등 다른 지역도 실수요를 중심으로
    구매 심리가 살아나고 있습니다.

    지난달 강북 14개 구의 거래량이 2600건으로
    역시 올 들어 최고를 기록했는데,
    집값도 소폭이지만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SYN▶ 김은경 리서치 팀장/스피드 뱅크
    "강북권은 동북권 개발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수세가 몰리고, 경기도도 용인 과천 등
    과거 낙폭이 컸던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이 오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달 초 대출규제가 발표되면서
    강남과 목동 등 핵심지역의 집값은
    일단 숨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SYN▶ 정애남 공인중개사/강남 개포 1단지
    "가격은 조금 2-3천만 원 정도 조정되면서
    더 빠지지는 않고 그 선에서 급매물 위주로
    거래는 되고 있습니다."

    ◀SYN▶ 김영곤 공인중개사/목동지역
    "LTV 영향으로 지금은 가격이 많이
    낮춰져 있고, 매물도 소진되어 있고.
    지금 소강상태로 볼 수 있습니다."

    대출규제로 유동성 증가세가 한풀 꺾였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집값 상승세가
    연말까지는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MBC 뉴스 강명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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