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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민주 기자

9호선 언제 개통?‥기본요금은 일단 900원

9호선 언제 개통?‥기본요금은 일단 900원
입력 2009-07-17 02:34 | 수정 2009-07-17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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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환승 때 요금체계 결함이 발견돼 개통이 계속 연기됐던 서울 지하철 9호선이 이달 안에 운행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기본요금은 일단 다른 노선과 똑같이 900원으로 정했습니다.

    박민주 기자입니다.

    ◀VCR▶

    지하철 9호선 당산역.

    점검원들이
    실제 지하철이 운행되는 상황에서
    요금체계에 문제가 없는지
    직접 점검합니다.

    다른 노선으로 갈아타거나
    버스로 환승해도 요금 징수는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스크린도어와 전동차 운행도
    모두 정상입니다.

    ◀SYN▶ 한정원/9호선 점검 참여
    "카드도 잘 되고 다 잘 되고 있어요.
    차 간격도 일정하게 들어오고..."

    지난 5월과 6월 각종 시스템 결함으로
    두 차례 개통이 연기됐지만,
    오늘 1600명을 동원한 점검 결과
    개통에 문제가 없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이달 안에 지하철 9호선을 개통하기로 하고
    정확한 날짜는 내주 초 발표할 예정입니다.

    승차요금은 일단 다른 노선과 같은
    900원으로 결정됐습니다.

    그러나 민간사업자 측은 여전히
    1500원 이상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어
    갈등의 불씨는 남아있습니다.

    특히 서울시가 개통 후 1년간은
    900원을 유지한다는 입장인 데 반해,
    사업자인 메트로9은 개통 즉시
    요금 인상을 위한 협상을 시작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여러 차례 홍보성 행사를 했지만
    시민과의 약속은 두 번이나 어겼던,
    지하철 9호선은 결국 개운치 않은 상황에서
    시민들을 만나게 됐습니다.

    MBC 뉴스 박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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