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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는 불볕더위‥내일 저녁부터 폭우

중부는 불볕더위‥내일 저녁부터 폭우
입력 2009-07-17 01:29 | 수정 2009-07-17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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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어디에 비가 오냐는 듯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30도를 넘는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중부엔 내일 저녁부터 토요일까지 다시 폭우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김승환 기자입니다.

    ◀VCR▶

    폭우에 시달린 남부와는 달리
    오늘 중부지방의 시민들은
    우산 대신 양산과 부채를 들고
    거리에 나섰습니다.

    강원도 홍천이 33도,
    서울은 32.4도까지 올랐고
    불쾌지수도 대부분 지역에서
    80을 넘을 만큼 후텁지근했습니다.

    ◀INT▶ 김지현/서울시 방화동
    "장마철에 비가 쏟아졌다, 더웠다...
    종잡을 수가 없네요."

    내일은 장마전선의 칼끝이 다시
    중부지방을 정조준 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이 한반도를 건너뛰어
    내일은 북한 지방에서 발달해 내려온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 오후부터
    중부 지방에 비가 오기 시작해,
    밤에는 폭우로 돌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단 내일까지 예상 강우량은
    서울·경기와 강원지방 30-80,
    충청도는 20-60mm 정도지만
    주말인 모레까지 내리는 비를 합치면
    중부지방은 200mm가 넘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모레 오후부터는
    장마전선이 다시 남부지방으로 내려가
    일요일까지 많은 비를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다음 주 화요일과 수요일에
    전국적으로 막바지 장맛비가 쏟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C 뉴스 김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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