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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거래 장터, 왜 활성화안되나?

직거래 장터, 왜 활성화안되나?
입력 2009-06-05 22:16 | 수정 2009-06-05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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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농수산물 직거래는 유통 마진을 줄일 수 있어서 생산자와 소비자 양쪽에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제도인데요.

    왜 활성화되지 못할까요?

    정승혜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VCR▶

    경마가 없는 월요일에서 목요일까지
    과천 경마공원에서 열리는 직거래 장터.

    정부가 엄선한 농축수산물을 사려는
    주부들의 손길이 바쁩니다.

    ◀SYN▶
    "(이건 뭐예요?)
    6마리에 만 5천 원."

    ◀INT▶ 소양순/경기도 의왕시
    "천 원어치인데 골고루 많이
    주시는 것 같아요."

    대형마트보다 최고 50%나 싸기 때문에
    금방 동이 납니다.

    농수산물의 경우,
    소비자가 100원을 주고 샀다면
    그 중 43원이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통마진입니다.

    직거래는 이런 유통마진을 줄이기 때문에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됩니다.

    ◀INT▶ 박상호/경북 상주농협
    "직거래하게 되면 사실 싸게 팔아도
    가져갈 꺼 다 가져가니까..."

    ◀INT▶ 정강석/충남 금산군 농업인
    "많은 양을 파니까 남죠. 여기 오면...
    많이 팔 땐 250만 원정도 팔고,
    보통 170-180만 원."

    그렇지만 아파트단지에서 열리는 직거래 시장은
    대부분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

    중국산이 대거 몰려오면서
    농산물의 품질에 대한 신뢰가 떨어진 것이
    주요인으로 꼽힙니다.

    ◀INT▶ 방문규 식품유통정책관/농식품부
    "다양한 상품의 구비 그리고 또 품질에 대한
    신뢰문제 이런 것 때문에 직거래 사업이
    활성화되지 못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규모가 작아 수요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점도
    문제입니다.

    ◀INT▶ 김완배 교수/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남을 경우 신선도가 떨어져서
    폐기처분하는데도 비용이 들고
    수요공급을 맞춰줄 수 있다면
    성공할 수 있을 겁니다."

    공공시설을 이용한
    대형 직거래장터를 늘리고,
    농축수협이 품질을 검증하는
    제도를 도입한다면 직거래가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 뉴스 정승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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