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허지희 기자
허지희 기자
100km 심야 추격전‥실탄 쏴 검거
100km 심야 추격전‥실탄 쏴 검거
입력
2009-06-05 22:16
|
수정 2009-06-05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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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오늘 새벽 기름 절도범과 경찰 사이에 격렬한 추격전이 벌어졌습니다.
100여km 넘게 쫓고 쫓기며 경찰은 실탄을 쏘고, 절도단은 기름통을 던지며 저항했습니다.
허지희 기자입니다.
◀VCR▶
오늘 새벽 1시 쯤.
고속도로를 달리던 승합차가
정산중인 앞 차량을 피해
갑자기 차선을 바꿔
요금소를 빠져 나갑니다.
그 뒤를 경광등을 켠 순찰차가
빠짝 쫓습니다.
승합차에 탄 일당은 기름 절도단.
충북 괴산에서 주차된
덤프트럭의 경유를 훔치던 중
경찰에게 발각돼 추격전이 시작됐습니다.
절도단은 시속 180km 넘게 달리며
지원 나온 경찰차를 잇달아 피했고,
고속도로에서도 영화에서 나올법한
운전 실력으로 순찰 차량을 따돌렸습니다.
대청댐 도로 정상 부근에 다다르자
피의자들은 승합차 뒷문을 열고
순찰차를 향해 기름을 뿌리고
기름통 10여 개를 집어 던지기 시작했습니다.
위험을 느낀 경찰은 승합차 바퀴를 향해
공포탄 1발과 실탄 3발을 발사했지만,
도주 차량을 세우지 못했습니다.
◀INT▶ 권용호 경사/괴산경찰서
"미끄러지기 시작하니까 걷잡을 수 없이
미끄러지더라고요. 얼음판에서 미끄러지는 것처럼
미끄러지는데 그런 고비를 네 번을 넘겼습니다."
100여km 떨어진 대전까지 달아난 승합차는
기다리던 경찰차 3대에 쫓기다
상가 건물을 들이받았고,
마침내 1시간 10분간에 걸친
광란의 질주는 멈췄습니다.
◀INT▶ 김 모 씨/피의자
"(위험하단 생각은 안 하셨어요?)
했습니다.
(그런데 왜 도주하셨어요?)
겁이 나서 도주했습니다."
경찰은 범인 2명 가운데 1명을
현장에서 놓쳤으나 추적 끝에
오늘 오후 체포했습니다.
MBC 뉴스 허지희입니다.
오늘 새벽 기름 절도범과 경찰 사이에 격렬한 추격전이 벌어졌습니다.
100여km 넘게 쫓고 쫓기며 경찰은 실탄을 쏘고, 절도단은 기름통을 던지며 저항했습니다.
허지희 기자입니다.
◀VCR▶
오늘 새벽 1시 쯤.
고속도로를 달리던 승합차가
정산중인 앞 차량을 피해
갑자기 차선을 바꿔
요금소를 빠져 나갑니다.
그 뒤를 경광등을 켠 순찰차가
빠짝 쫓습니다.
승합차에 탄 일당은 기름 절도단.
충북 괴산에서 주차된
덤프트럭의 경유를 훔치던 중
경찰에게 발각돼 추격전이 시작됐습니다.
절도단은 시속 180km 넘게 달리며
지원 나온 경찰차를 잇달아 피했고,
고속도로에서도 영화에서 나올법한
운전 실력으로 순찰 차량을 따돌렸습니다.
대청댐 도로 정상 부근에 다다르자
피의자들은 승합차 뒷문을 열고
순찰차를 향해 기름을 뿌리고
기름통 10여 개를 집어 던지기 시작했습니다.
위험을 느낀 경찰은 승합차 바퀴를 향해
공포탄 1발과 실탄 3발을 발사했지만,
도주 차량을 세우지 못했습니다.
◀INT▶ 권용호 경사/괴산경찰서
"미끄러지기 시작하니까 걷잡을 수 없이
미끄러지더라고요. 얼음판에서 미끄러지는 것처럼
미끄러지는데 그런 고비를 네 번을 넘겼습니다."
100여km 떨어진 대전까지 달아난 승합차는
기다리던 경찰차 3대에 쫓기다
상가 건물을 들이받았고,
마침내 1시간 10분간에 걸친
광란의 질주는 멈췄습니다.
◀INT▶ 김 모 씨/피의자
"(위험하단 생각은 안 하셨어요?)
했습니다.
(그런데 왜 도주하셨어요?)
겁이 나서 도주했습니다."
경찰은 범인 2명 가운데 1명을
현장에서 놓쳤으나 추적 끝에
오늘 오후 체포했습니다.
MBC 뉴스 허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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