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김상철 특파원

美 국방부, 北에 경고‥"북 미사일 요격 가능"
美 국방부, 北에 경고‥"북 미사일 요격 가능"
입력
2009-05-31 21:50
|
수정 2009-05-31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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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북한에 대한 미국의 경고 수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북한이 미국 본토로 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곧바로 요격하겠다고 했습니다.
워싱턴 김상철 특파원입니다.
◀VCR▶
싱가포르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 안보회의에 참석한
게이츠 미국 국방장관은
미국은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또 미국 정부의 인내심에도
한계가 있다면서,
북한이 미국과 동맹국을 위협할 경우
즉각 대응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SYN▶ 게이츠/미국 국방장관
"핵무기나 핵물질 수출은
미국과 동맹국들에 대한
중대한 위협으로 간주될 겁니다."
미국 언론들은 게이츠 장관의 발언은
북한의 핵실험 이후 나온
가장 엄중한 경고라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오바마 정부가 협상 전략을
다시 생각하고 있다는 신호로
보기도 합니다.
미국 국방부의
찰스 맥퀴어리 작전실험평가 국장도
"만일 북한이 미국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요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지 케이시 미국 육군 참모총장은
북한과의 재래식 전쟁을 준비하는데
석 달 정도가 걸릴 거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크게 보면 미국 관리들의 발언은
기존 입장과 다른 게 없습니다.
지금 시점에서의 경고는
북한에 대한 것이기도 하지만
한국을 포함한 동맹국들에 대해
미국의 방위 공약을
재확인하기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한편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과
아소 다로 일본 총리는
북한의 핵 실험을
세계 안보에 대한 위협으로 규정하고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러시아 정부가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MBC 뉴스 김상철입니다.
북한에 대한 미국의 경고 수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북한이 미국 본토로 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곧바로 요격하겠다고 했습니다.
워싱턴 김상철 특파원입니다.
◀VCR▶
싱가포르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 안보회의에 참석한
게이츠 미국 국방장관은
미국은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또 미국 정부의 인내심에도
한계가 있다면서,
북한이 미국과 동맹국을 위협할 경우
즉각 대응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SYN▶ 게이츠/미국 국방장관
"핵무기나 핵물질 수출은
미국과 동맹국들에 대한
중대한 위협으로 간주될 겁니다."
미국 언론들은 게이츠 장관의 발언은
북한의 핵실험 이후 나온
가장 엄중한 경고라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오바마 정부가 협상 전략을
다시 생각하고 있다는 신호로
보기도 합니다.
미국 국방부의
찰스 맥퀴어리 작전실험평가 국장도
"만일 북한이 미국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요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지 케이시 미국 육군 참모총장은
북한과의 재래식 전쟁을 준비하는데
석 달 정도가 걸릴 거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크게 보면 미국 관리들의 발언은
기존 입장과 다른 게 없습니다.
지금 시점에서의 경고는
북한에 대한 것이기도 하지만
한국을 포함한 동맹국들에 대해
미국의 방위 공약을
재확인하기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한편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과
아소 다로 일본 총리는
북한의 핵 실험을
세계 안보에 대한 위협으로 규정하고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러시아 정부가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MBC 뉴스 김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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