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김경호 기자

서해 5도 정보감시태세 강화‥어민, 불안한 조업
서해 5도 정보감시태세 강화‥어민, 불안한 조업
입력
2009-05-31 21:50
|
수정 2009-05-31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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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북한의 도발이 우려되고 있는 서해 5도 지역에는 우리 군이 정보 감시 태세를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군부대에는 장병들을 걱정하는 가족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경호 기자입니다.
◀VCR▶
오늘 오후, 서해 연평도 앞바다.
북방한계선 NLL 위쪽 북측 해역에서
중국 어선들이 집단 조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틀 전 갑자기 절반 가까이 철수하면서
긴장감을 높였던 중국 어선들은
더 이상의 철수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중국 어선이 조업 중인 것으로 미뤄
당장 북한의 도발이
임박한 것으로 판단하진 않고 있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감시 태세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 어민들도
정상 조업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근 해역의 긴장 고조로
조업 통제 조치가 내려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경비 함정을 증강 배치하고,
우리 어선에 대한 조업 지원과
안전 유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INT▶ 류안상 경사/해양경찰특공대
"중국 어선이 줄었지만, 언제든지 다시
NLL을 침범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항상 경계 태세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4천여 명의 장병이 주둔중인
백령도와 연평도에는
최전선에 있는 아들을 걱정하는
부모님들의 발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아직 장병들에 대한
외박과 외출을 통제하지 않고,
가족들과의 면회를 모두 허용하고
있습니다.
◀INT▶ 이정희
"오기 전에는 과연 면회를 할 수 있을까
그렇게 생각을 했었거든요.
그런데 와서 보니까 생각보다 훨씬 나은데요.
더 안심이 되는 것 같아요.
외부에 있을 때보다..."
서해5도는 겉으론 평온한 모습이지만,
우리 해군은 북한군의 특이 동향을
감시하기 위해 정보감시 태세를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연평도에서 MBC 뉴스 김경호입니다.
북한의 도발이 우려되고 있는 서해 5도 지역에는 우리 군이 정보 감시 태세를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군부대에는 장병들을 걱정하는 가족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경호 기자입니다.
◀VCR▶
오늘 오후, 서해 연평도 앞바다.
북방한계선 NLL 위쪽 북측 해역에서
중국 어선들이 집단 조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틀 전 갑자기 절반 가까이 철수하면서
긴장감을 높였던 중국 어선들은
더 이상의 철수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중국 어선이 조업 중인 것으로 미뤄
당장 북한의 도발이
임박한 것으로 판단하진 않고 있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감시 태세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 어민들도
정상 조업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근 해역의 긴장 고조로
조업 통제 조치가 내려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경비 함정을 증강 배치하고,
우리 어선에 대한 조업 지원과
안전 유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INT▶ 류안상 경사/해양경찰특공대
"중국 어선이 줄었지만, 언제든지 다시
NLL을 침범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항상 경계 태세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4천여 명의 장병이 주둔중인
백령도와 연평도에는
최전선에 있는 아들을 걱정하는
부모님들의 발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아직 장병들에 대한
외박과 외출을 통제하지 않고,
가족들과의 면회를 모두 허용하고
있습니다.
◀INT▶ 이정희
"오기 전에는 과연 면회를 할 수 있을까
그렇게 생각을 했었거든요.
그런데 와서 보니까 생각보다 훨씬 나은데요.
더 안심이 되는 것 같아요.
외부에 있을 때보다..."
서해5도는 겉으론 평온한 모습이지만,
우리 해군은 북한군의 특이 동향을
감시하기 위해 정보감시 태세를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연평도에서 MBC 뉴스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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