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신은정 기자

봉하마을, 끝없는 추모 발길 이어져
봉하마을, 끝없는 추모 발길 이어져
입력
2009-05-31 21:50
|
수정 2009-05-31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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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봉하마을을 찾는 추모객들의 발길은 오늘도 이른 새벽부터 끊이지 않았습니다.
큰 충격에 빠졌던 마을 주민들은 뒤 늦은 모내기를 하면서 조금씩 안정을 찾고 있습니다.
신은정 기자입니다.
◀VCR▶
봉하마을로 향하는 추모객들의 발길은
오늘도 계속됐습니다.
셔틀버스 운행까지 중단돼
분향소 가는 길은 더 멀고 힘들지만,
분향소 앞에는 조문객들이 여전히
수십 미터씩 길게 줄을 서
늦게나마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이
편안하길 기원했습니다.
◀INT▶ 손영진
"지난 주말에도 왔었고,
이번에 아이들하고 장모님하고 같이 와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엉이 바위와 유해가 모셔진
정토원으로 향하는 등산로는
사람들로 발 디딜 틈조차 없을 정도로
붐볐습니다.
일주일 동안
조문객 맞이에 정신이 없었던 주민들은
뒤늦은 모내기에 나서며
차츰 일상의 모습을 되찾고 있습니다.
◀INT▶ 최용조/주민
"(농사일 늦으신 거 아니신가요?)
아니요. 늦진 않았는데 바쁘지요. 지금.
먹고 살려면 그래도 해야죠. 빨리."
권양숙 여사를 비롯한 유족들은
오늘이 삼우제이지만 별다른 일정 없이
조용하게 사저에서 머물며
서거 당일 행적에 대해
경찰의 서면 조사를 받았습니다.
한편 유족과 참여정부 인사들은
인터넷에 글을 올려
국민장 기간 동안 보여준
국민들의 추모와 애도의 뜻에 대해
고개 숙여 감사한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신은정입니다.
봉하마을을 찾는 추모객들의 발길은 오늘도 이른 새벽부터 끊이지 않았습니다.
큰 충격에 빠졌던 마을 주민들은 뒤 늦은 모내기를 하면서 조금씩 안정을 찾고 있습니다.
신은정 기자입니다.
◀VCR▶
봉하마을로 향하는 추모객들의 발길은
오늘도 계속됐습니다.
셔틀버스 운행까지 중단돼
분향소 가는 길은 더 멀고 힘들지만,
분향소 앞에는 조문객들이 여전히
수십 미터씩 길게 줄을 서
늦게나마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이
편안하길 기원했습니다.
◀INT▶ 손영진
"지난 주말에도 왔었고,
이번에 아이들하고 장모님하고 같이 와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엉이 바위와 유해가 모셔진
정토원으로 향하는 등산로는
사람들로 발 디딜 틈조차 없을 정도로
붐볐습니다.
일주일 동안
조문객 맞이에 정신이 없었던 주민들은
뒤늦은 모내기에 나서며
차츰 일상의 모습을 되찾고 있습니다.
◀INT▶ 최용조/주민
"(농사일 늦으신 거 아니신가요?)
아니요. 늦진 않았는데 바쁘지요. 지금.
먹고 살려면 그래도 해야죠. 빨리."
권양숙 여사를 비롯한 유족들은
오늘이 삼우제이지만 별다른 일정 없이
조용하게 사저에서 머물며
서거 당일 행적에 대해
경찰의 서면 조사를 받았습니다.
한편 유족과 참여정부 인사들은
인터넷에 글을 올려
국민장 기간 동안 보여준
국민들의 추모와 애도의 뜻에 대해
고개 숙여 감사한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신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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