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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민욱 기자

봉하마을 조문객 100만 명‥경남청장 '곤욕'

봉하마을 조문객 100만 명‥경남청장 '곤욕'
입력 2009-05-27 21:35 | 수정 2009-05-27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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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봉하마을에는 오늘도 끝이 없는 추모객들의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지금까지 다녀간 조문객만 100만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김민욱 기자입니다.

    ◀VCR▶

    봉하마을을 드나드는 셔틀버스는
    하루 종일 만원이었고,
    마을입구에서 내린 추모객들은
    진입로를 따라 긴 행렬을 만들었습니다.

    고인을 추모하는 글이 적힌 만장
    500여 개가 추모객들을 맞이했습니다.

    1Km를 걸어온 추모객들은
    여기서부터는 줄을 서서
    한 시간 반 이상을 기다려야 합니다.

    ◀SYN▶ 임종명/고시준비생
    "공부하는 시간이 아깝다 그런 거 전혀 없고,
    노무현 전 대통령께 와서 헌화를 하니까
    정말 제 가슴이 아직도 찡합니다."

    오늘도 25만여 명이 조문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누적 추모객 수는
    100만 명에 육박했습니다.

    수요일이면 일본대사관 앞에서 집회를 하던
    정신대 피해 할머니도
    오늘만큼은 분향소를 찾았습니다.

    ◀SYN▶이용수/정신대 피해 할머니
    "대통령께서 명절 때면 꼭꼭 선물도
    챙겨주시고, 권양숙 영부인님과 같이
    이름을 써서 주시는 걸 4번을 챙겨주셨습니다."

    한명숙 공동장의위원장은
    권양숙 여사를 대신해
    추모객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아침에는
    이운우 경남지방경찰청장이
    분향소를 찾았다가 거센 항의를 받았습니다.

    ◀SYN▶
    "질서를 지켜야지, 경찰들이 새치기하냐!
    특권 누리지 마!"

    일부 조문객들이 물을 뿌리고
    욕설을 하는 등 분위기가 거칠어지자
    이 청장은 의경들의 호위를 받으며
    급히 현장을 떠났습니다.

    MBC 뉴스 김민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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