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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원태 특파원

불경기로 다이아몬드 값 '폭락'

불경기로 다이아몬드 값 '폭락'
입력 2009-04-23 22:00 | 수정 2009-04-23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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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최고의 보석이라는 다이아몬드가 요즘 굴욕을 당하고 있습니다.

    불경기 탓에 팔려는 사람들이 넘쳐나면서 값이 폭락하고 있습니다.

    김원태 LA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VCR▶

    다이아몬드를 찬양하는 마릴린 몬로.

    ◀SYN▶
    "다이아몬드는
    나의 가장 친한 친구예요."

    오드리 햅번도 마찬가지입니다.

    ◀SYN▶
    "다이아몬드가 아니면 관심 없어요."

    지난 500년 동안 다이아몬드는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최고의 보석이었습니다.

    ◀EFFECT▶
    "다이아몬드는 영원해요."

    하지만 최근 불경기로 다이아몬드의 가치가
    크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다이아몬드를 팔려는 사람들로
    공급이 넘쳐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돈으로 약 70조 원 정도의
    다이아몬드가 시장에 쏟아질 예정이어서,
    올해에는 가격이 무려 60%나 떨어질 것이라는 게
    보석 관계자들의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보석 업체들은
    아프리카의 다이아몬드 광산 일부를
    최근 폐쇄했습니다.

    ◀SYN▶ 루서/보석업체 대표
    "다이아몬드는 비싼 사치품으로
    불경기 영향을 받습니다.
    이제 생산량을 줄여야 합니다."

    불황일수록 안전 자산으로 각광을 받는
    금과는 달리, 다이아몬드는 오히려
    찬밥 신세가 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MBC 뉴스 김원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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