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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권희진 기자

숨어있는 내 포인트를 찾아라

숨어있는 내 포인트를 찾아라
입력 2009-04-23 22:00 | 수정 2009-04-23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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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신용카드나 휴대전화 사용으로 쌓인 포인트가 혹시 얼마나 되는지 알고 계십니까?

    숨어있는 포인트를 찾아서 기부에 동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권희진 기자가 알아보겠습니다.

    ◀VCR▶

    50대 중소기업 사장 한박성 씨.

    사업을 하다 보니
    신용카드 사용액이 적지 않습니다.

    ◀INT▶ 한박성 대표(50대)/(주)유일특수강
    "(카드로 포인트 쌓이는 거
    혹시 확인해 보셨어요?)
    그런 제도 있다는 것은 제가 알고 있죠,
    물론. 알고 있는데 한 번도 확인했다든가
    활용한 적이 거의 없는 거 같은데요."

    법인과 개인카드 6장의 포인트를
    확인해 보기로 했습니다.

    회원 가입을 한 뒤 보안 프로그램 설치,
    그리고 로그인을 하자
    법인카드에서만 포인트 63만 점이 나왔습니다.

    ◀INT▶ 한박성 대표(50대)/(주)유일특수강
    "이걸 뭐 주웠다고 할까요?
    공짜로 얻은 기분이네요."

    농협에 근무하는 전용석 실장도
    처음으로 자신의 포인트를 조회해 봤습니다.

    좀 애를 먹긴 했지만,
    9만 점에 가까운 포인트를 찾아냈습니다.

    휴대폰 포인트, 오일뱅크의 주유포인트 5900점,
    신용카드 2장의 포인트를 합치면
    모두 8만 9천여 점입니다.

    포인트 1점은 보통 1원의 가치로 쓸 수 있고
    대부분 기부코너가 마련돼 있어
    클릭만으로 기부도 가능합니다.

    ◀INT▶ 전용석 실장(40대)/농협중앙회
    "한 명은 조그마한 금액이지만, 이렇게
    적은 금액이라도 다수의 인원들이 모이면
    상당히 큰 금액으로 될 것으로 생각되거든요."

    금융감독원은 작년 6월 말 현재,
    카드 회원들이 쓰지 않은 포인트는
    1조 5천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MBC 뉴스 권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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