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이주훈 기자

IMF,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 1.5% 하향 조정
IMF,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 1.5% 하향 조정
입력
2009-04-23 21:44
|
수정 2009-04-23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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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국제통화기금 IMF가 예상대로 한국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크게 내렸습니다.
일시적인 회복세가 보이더라도 낙관하지 말라는 경고로 보입니다.
이주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
IMF가 한국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5%로 낮췄습니다.
석 달 전 발표 때와 비교해
2.7%포인트나 떨어졌는데,
낙폭만 보면 G20 국가 가운데
가장 큰 폭입니다.
◀SYN▶ 찰스 콜린스/IMF 연구부 국장
"한국 경제성장의 동력은
수출에 달렸습니다. 세계 경기가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는 한
한국 경제의 빠른 회복은 어렵습니다."
IMF는 내년 세계경제성장률 전망도
3%에서 1.9%로 수정하면서,
미국과 일본 유럽연합의 경기침체 장기화가
한국경제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국의 주요 수출품이 자동차와 전자제품같이
경기에 민감한 품목이어서
타격이 더 클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SYN▶ 조용준 리서치센터장/신영증권
"주요고객인 선진국 소비자들이 부채에
시달리면서 소비를 늘릴 여력이 없습니다."
이에 대해 최대 4%의 성장을 내세운 정부 측은
IMF 전망을 평가절하하고 있습니다.
IMF가 한국경제성장률을 맞힌 것은
2001년 이후 한 번에 불과하다며,
이번에도 한국경제에 대한 정밀한 조사 없이
일률적으로 끌어내린 것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SYN▶ 윤종원 경제정책국장/기획재정부
"선진국 수치에 따라 내린 것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1.5보다는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경제회복에 대한 전망이
크게 엇갈리는 가운데,
무역수지와 실업률등 주요 경제지표들도
긍정과 부정 신호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어서
정확한 방향을 예측하기가 힘든 상황입니다.
MBC 뉴스 이주훈입니다.
국제통화기금 IMF가 예상대로 한국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크게 내렸습니다.
일시적인 회복세가 보이더라도 낙관하지 말라는 경고로 보입니다.
이주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
IMF가 한국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5%로 낮췄습니다.
석 달 전 발표 때와 비교해
2.7%포인트나 떨어졌는데,
낙폭만 보면 G20 국가 가운데
가장 큰 폭입니다.
◀SYN▶ 찰스 콜린스/IMF 연구부 국장
"한국 경제성장의 동력은
수출에 달렸습니다. 세계 경기가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는 한
한국 경제의 빠른 회복은 어렵습니다."
IMF는 내년 세계경제성장률 전망도
3%에서 1.9%로 수정하면서,
미국과 일본 유럽연합의 경기침체 장기화가
한국경제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국의 주요 수출품이 자동차와 전자제품같이
경기에 민감한 품목이어서
타격이 더 클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SYN▶ 조용준 리서치센터장/신영증권
"주요고객인 선진국 소비자들이 부채에
시달리면서 소비를 늘릴 여력이 없습니다."
이에 대해 최대 4%의 성장을 내세운 정부 측은
IMF 전망을 평가절하하고 있습니다.
IMF가 한국경제성장률을 맞힌 것은
2001년 이후 한 번에 불과하다며,
이번에도 한국경제에 대한 정밀한 조사 없이
일률적으로 끌어내린 것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SYN▶ 윤종원 경제정책국장/기획재정부
"선진국 수치에 따라 내린 것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1.5보다는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경제회복에 대한 전망이
크게 엇갈리는 가운데,
무역수지와 실업률등 주요 경제지표들도
긍정과 부정 신호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어서
정확한 방향을 예측하기가 힘든 상황입니다.
MBC 뉴스 이주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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