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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한명숙 전 총리 출석 통보‥불응

검찰, 한명숙 전 총리 출석 통보‥불응
입력 2009-12-10 18:50 | 수정 2009-12-1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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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검찰이 한명숙 전 총리에게 대한통운 전 사장으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에 대해 검찰에 나와 조사받으라고 공식 통보했습니다.

    골프장 로비 사건과 관련된 한나라당 현경병 의원도 검찰의 소환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대한통운 비자금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한명숙 전 총리에게 내일 오전 11시까지
    검찰에 나와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으라고
    통보했습니다.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으로부터
    남동발전 사장 직에 대한 인사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입니다.

    검찰은 곽 전 사장으로부터 지난 2007년 초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 찾아가
    한 전 총리에게 인사청탁을 하면서
    미화 5만달러를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한 전 총리 측은
    "곽 전 사장으로부터 돈을 받은 적이 없다"면서
    검찰의 소환에 불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전 총리 측은 또
    "검찰이 허위사실을 악의적으로 유포했다"면서
    "의혹에 대해 모든 증거를 공개하고 피의사실을
    누설한 수사관련자를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검찰은 경기도 안성 골프장 로비의혹과
    관련해 한나라당 현경병 의원에게도
    소환을 통보해 이르면 이번주
    소환조사할 걸로 보입니다.

    현 의원은 작년 6월, 골프장 실소유주
    공 모씨로부터 1억원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공 씨와 업체 관계자들로부터
    수 억원의 불법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한나라당 공성진 최고위원도 이르면 다음주
    소환해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에서 MBC 뉴스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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