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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예결특위, '불량 상임위' 논란

국회 예결특위, '불량 상임위' 논란
입력 2009-12-10 18:50 | 수정 2009-12-1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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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예산안 처리를 위해 오늘부터 임시국회 시작된 가운데,한나라당이 예산 심의를 마치지 못한 상임위 위원장들을 향해 사퇴까지 요구하며 공세의 수위를 높였습니다.

    모두 민주당 소속 상임위원장들인데, 민주당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조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임시국회 첫날인 오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비경제부처에 대한 부별 심사를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와
    환경노동위원회,농림수산식품위원회 등
    3개 상임위는 아직 부처별 예산심의를
    마치지 못한 채 여야가 대치중입니다.

    한나라당은 오늘 이들 3개 상임위의 위원장이
    모두 민주당 소속이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특히 교과위와 환노위는 이번 정기국회에서
    법안을 한 건도 처리하지 못했다"고 지적하고

    "민주당 소속 이종걸 교과위원장과
    추미애 환노위원장이 책임지고
    사퇴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번 기회에 직무에 태만한 상임위원장을
    퇴출시키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다수당이 모든 상임위원장을
    맡도록 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안상수 원내대표야말로
    당대표나 국회의장을 염두에 두고
    청와대의 의도대로 움직이면서
    국회를 파행시킨 장본인이라며 맹비난했습니다.

    또 4대강 사업에서 수질개선 명목의
    환경부 예산이나,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 지원금,
    취업 후 상환 학자금 제도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방해한 것은
    오히려 한나라당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회 농수산위와 환노위는
    내일 전체회의를 열고,
    예산안과 법률안에 대해
    논의를 재개할 예정입니다.

    MBC 뉴스 조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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