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김승환 기자

인도 뭄바이, 동시 다발 테러‥수백 명 사상
인도 뭄바이, 동시 다발 테러‥수백 명 사상
입력
2008-11-27 08:02
|
수정 2008-11-27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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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오늘 새벽 인도의 경제금융중심지인 뭄바이에서 동시다발 테러가 발생해 지금까지 80명이 죽고 수백 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김승환 기자입니다.
◀VCR▶
뭄바이 시내의 한 고급호텔.
시민들이 중상을 입은 부상자를
짐수레에 실어 옮기고 있습니다.
경찰과 구급차가 연신
사망자와 부상자를 실어날랐고,
호텔 한쪽은 폭발로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오늘 테러는 우리시간으로
새벽 2시30분쯤, 뭄바이 시내 7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습니다.
인도 경찰은 기관총과 수류탄으로
무장한 괴한들이 뭄바이 최대 번화가에 위치한
타지호텔과 오베로이 호텔 등 고급호텔과,
기차역 등에 무차별 총격을 가하고
수류탄을 던졌다고 말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테러로
지금까지 80 명이 숨지고
최소한 250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현재 타지호텔과 오베로이 호텔 등에서
테러범과 대치하고 있으며 호텔에서
또다른 폭발이 발생해 희생자가
늘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
뭄바이 전역에 경계령이 발령됐고
기관총.방탄조끼로 중무장한 군인들이
테러 진압에 나섰습니다.
인도는 지난 수년간 이슬람 무장세력과
힌두교 근단 주의자들의 폭탄 테러에
시달려 왔습니다.
MBC뉴스 김승환입니다.
오늘 새벽 인도의 경제금융중심지인 뭄바이에서 동시다발 테러가 발생해 지금까지 80명이 죽고 수백 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김승환 기자입니다.
◀VCR▶
뭄바이 시내의 한 고급호텔.
시민들이 중상을 입은 부상자를
짐수레에 실어 옮기고 있습니다.
경찰과 구급차가 연신
사망자와 부상자를 실어날랐고,
호텔 한쪽은 폭발로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오늘 테러는 우리시간으로
새벽 2시30분쯤, 뭄바이 시내 7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습니다.
인도 경찰은 기관총과 수류탄으로
무장한 괴한들이 뭄바이 최대 번화가에 위치한
타지호텔과 오베로이 호텔 등 고급호텔과,
기차역 등에 무차별 총격을 가하고
수류탄을 던졌다고 말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테러로
지금까지 80 명이 숨지고
최소한 250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현재 타지호텔과 오베로이 호텔 등에서
테러범과 대치하고 있으며 호텔에서
또다른 폭발이 발생해 희생자가
늘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
뭄바이 전역에 경계령이 발령됐고
기관총.방탄조끼로 중무장한 군인들이
테러 진압에 나섰습니다.
인도는 지난 수년간 이슬람 무장세력과
힌두교 근단 주의자들의 폭탄 테러에
시달려 왔습니다.
MBC뉴스 김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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